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 239

빠빤짜[Papañca, 희론(戱論)]란 무엇인가?

빠빤짜[Papañca, 희론(戱論)]란 무엇인가? ▣ 어떤 원인으로 인간에게 희론에 오염된 지각과 관념이 생기는가? 맛지마니까야(Majjhima nikāya) 마두삔디까 경(Madhupiṇḑikasutta, M18)의 다음의 내용은 희론이 생겨나는 원인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벗들이여,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해서 시각의식이 생겨나고, 그 세 가지를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고, 느낀 것을 지각하고, 지각한 것을 사유하고, 사유한 것을 희론하고, 희론한 것을 토대로 과거ㆍ미래ㆍ현재에 걸쳐 시각에 의해서 인식될 수 있는 형상에서 희론에 오염된 지각과 관념이 일어납니다.” (마두삔디까경-Madhupiṇḑikasutta- 꿀과자의 경, M18) 희론(戱論)이 일어나는 이유..

(14) [Dhp.235]~[Dhp.238]인연담 : 푸줏간 집 아들 이야기

[Dhp.235]~[Dhp.238]인연담 : 푸줏간 집 아들 이야기 사왓티 성 내에 55년 동안 푸줏간을 해온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평생을 두고 많은 짐승들을 죽여서 그 고기를 팔았고, 또 자기도 매일같이 고기반찬을 먹어 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고기를 잘라 아내에게 주면서 가족들이 먹을 반..

(13) 죽음에 대한 새김의 경 ②(Dutiyamaraṇasatisutta, A6:20)

죽음에 대한 새김의 경 ②(Dutiyamaraṇasatisutta, A6:2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나디까 마을의 긴자까바싸타 정사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에게 알렸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죽음에 대한 새김을 닦고 익히면 불사(不死)에 뛰어들고, 불사를 궁극으로 하는..

(12) 죽음에 대한 새김의 경 ①(Paṭhamamaraṇasatisutta, A6:19)

죽음에 대한 새김의 경 ①(Paṭhamamaraṇasatisutta, A6:1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나띠까 마을의 긴자까바싸타 정사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죽음에 대한 새김을 닦고 익히면 불사(不死)에 뛰어들고, ..

(11) 불수념(佛隨念)ㆍ법수념(法隨念)ㆍ승수념(僧隨念)ㆍ계수념(戒隨念)ㆍ시수념(施隨念)

불수념(佛隨念)ㆍ법수념(法隨念)ㆍ승수념(僧隨念)ㆍ계수념(戒隨念)ㆍ시수념(施隨念) 청정도론의 40가지 사마타 명상주제에 21, 22, 23, 24, 25번의 부처님ㆍ가르침ㆍ승가ㆍ계율ㆍ보시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불수념(佛隨念)ㆍ법수념(法隨念)ㆍ승수념(僧隨念)ㆍ계수념(戒隨念)ㆍ..

(10) 40가지 사마타 명상주제

40가지 사마타 명상주제 명칭 명상주제 표상 선의 경지 까시나 (kasiṇa) 1 ㆍ땅(pathavī) 준비 익힌 닮은 초선-5선 2 ㆍ물(apo) 준비 익힌 닮은 초선-5선 3 ㆍ불(aggi) 준비 익힌 닮은 초선-5선 4 ㆍ바람(vata) 준비 익힌 닮은 초선-5선 5 ㆍ청색(rūla) 준비 익힌 닮은 초선-5선 6 ㆍ황색(pītaka) 준비 익..

(9)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sati)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sati) 삼매를 개발하는 방법 삼매를 어떻게 개발하는가? 여기에 40가지 사마타 명상 주제가 있다. 삼매를 얻기 위해서는 이중 어떤 것을 개발할 수 있다. 명상 주제를 결정하기 어려운 사람은 아나빠나 사띠(호흡에 대한 마음챙김)로 시작해야 한다. 아나빠나 사띠(..

(7) 사띠(sati, 念)와 새김

사띠(sati, 念)와 새김 초기 경전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사띠(sati)’의 번역어를 보면 ‘마음챙김’,‘마음지킴’,‘알아차림’,‘새김’등이 혼잡되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번역어가 가장 원어인 ‘사띠(sati)’의 뜻에 부합하며 타당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다음의 내용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퇴현 전재성님의 견해를 게재한 것이다. 최근에 위빠싸나 수행자들 사이에 이‘사띠’를 두고‘마음챙김’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마음지킴’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사띠’는 내용적으로, 마음이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것이며, 분별적인 사유나 숙고에 휩싸이지 않고 대상을 알아채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을 단순히 고려한다면,‘사띠’를‘마음챙김’이나‘마음지킴’으로 번역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