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사성제 27

코끼리 자취에 비유한 큰 경(Mahāhatthipadopamasuttaṃ, M28) (2)

코끼리 자취에 비유한 큰 경(Mahāhatthipadopamasuttaṃ, M28) 18. 벗들이여, 만약 어떤 수행승을 다른 자가 꾸짖고 질책하고 분노하여 상처를 준다면, 그는 이와 같이‘나에게 이 청각의 접촉으로 괴로운 느낌이 생겨났다. 그것은 조건으로 생겨났으므로 조건이 없으면 소멸한다. 무엇을 조건으로 하는가? 접촉을 조건으로 한다.’라고 알아야 합니다. 그는‘접촉은 무상하다.’라고 보고,‘느낌은 무상하다.’라고 보고,‘지각은 무상하다.’라고 보고,‘형성은 무상하다.’라고 보고,‘의식은 무상하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는 이와 같이 대상의 세계가 무상함을 마음으로 꿰뚫어 보아 신뢰와 안정과 해결을 얻습니다. 19. 벗들이여, 만약 다른 자가 그 수행승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사랑스럽지 않은 것으..

코끼리 자취에 비유한 큰 경(Mahāhatthipadopamasuttaṃ, M28) (1)

코끼리 자취에 비유한 큰 경(Mahāhatthipadopamasuttaṃ, M2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왓티 시의 제따와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에 존자 사리뿟따가“벗들이여, 수행승들이여”라고 불렀다.‘벗이여’라고 그들 수행승들이 존자 사리뿟따에게 대답했다. 3. 존자 사리뿟따는 이와 같이 말했다. “벗들이여, 움직이는 생물의 발자취는 어떠한 것이든 모두 코끼리의 발자취에 포섭되고 그 크기에서 그들 가운데 최상이듯이, 벗들이여, 이와 같이 착하고 선한 법이라면 어떠한 것이든 모두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포섭됩니다. 네 가지란 어떠한 것입니까?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

물에서 생겨나는 것의 경(Odakajasutta, S56:65)

물에서 생겨나는 것의 경(Odakajasutta, S56:65) 1. 한 때 세존께서는 손톱 끝으로 흙먼지를 집어 들어 수행승들에게 말씀하셨다. 2.〔세존〕“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큰 대지와 내가 손톱 끝에 집어든 이 흙먼지와 어느 쪽이 더 큰가?” 〔수행승들〕“세존이시여, 이 큰 대지가 훨씬 크고 세존께서 손톱 끝에 집어든 흙먼지는 아주 작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집어든 흙먼지를 큰 대지와 비교한다면 수량에도 미치지 못하고 비교에도 미치지 못하고 부분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3.〔세존〕“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육지에 생겨나는 뭇삶들은 매우 적고 물에서 생겨나는 뭇삶들은 매우 많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4. 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 가지란 무..

암흑의 경(Andhakārasutta, S56:46)

암흑의 경(Andhakārasutta, S56:46) 1.〔세존〕“수행승들이여, 덮개도 없고 바닥도 없는 캄캄한 칠흑 같은 암흑에 둘러싸여 이와 같은 광대한 초월적 힘과 이와 같은 광대한 초월적 능력이 있는 해와 달의 빛이 비추지 못하는 지옥이 있다.” 2. 이처럼 말씀하시자 한 수행승이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세존이시여, 그곳의 암흑은 굉장합니다. 세존이시여, 그곳의 암흑은 굉장합니다. 세존이시여, 그곳의 암흑보다도 다른 더 크고 무서운 암흑이 있습니까?” 〔세존〕“수행승이여, 그곳의 암흑보다도 다른 더 크고 무서운 암흑이 있다.” 〔수행승〕“세존이시여, 그렇다면 그곳의 암흑보다도 다른 더 크고 무서운 암흑이란 무엇입니까?” 3.〔세존〕“어떠한 수행승이든 수행자나 성직자로서 ‘이것은 ..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②(Dutiyasamaṇabrāhmaṇasutta, S56:6)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②(Dutiyasamaṇabrāhmaṇasutta, S56:6) 1.〔세존〕“수행승들이여, 과거세의 어떠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든지 있는 그대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바를 설했다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바를 설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미래세의 어떠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든지 있는 그대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바를 설할 것이라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바를 설할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현세의 어떠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든지 있는 그대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바를 설한다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바를 설하는 것이다. 2. 네 가지란 무엇인..

훌륭한 가문의 아들의 경 ②(Dutiyakulaputtasutta, S56:4)

훌륭한 가문의 아들의 경 ②(Dutiyakulaputtasutta, S56:4) 1.〔세존〕“수행승들이여, 과거세에 어떠한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라도 올바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있는 그대로 꿰뚫었다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꿰뚫은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미래세의 어떠한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라도 올바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있는 그대로 꿰뚫을 것이라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꿰뚫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현세의 어떠한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라도 올바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있는 그대로 꿰뚫는다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꿰뚫는 것이다. 2. 네 가지란 무엇인가? 1)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2) 괴로움의..

홀로 명상의 경(Paṭisallānasutta, S56:2)

홀로 명상의 경(Paṭisallānasutta, S56:2) 1.〔세존〕“수행승들이여, 홀로 고요히 명상을 닦으라. 수행승들이여, 홀로 고요히 명상을 닦으면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무엇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가? 1)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2)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3)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4)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2. 수행승들이여, 홀로 고요히 명상을 닦으라. 수행승들이여, 홀로 고요히 명상을 닦으면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그러므로 여기서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 ‘이것..

아주 혼미함의 경(Susammuṭṭhasutta, S1:8) :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알아서 험난한 길을 평탄하게 걷는다네

아주 혼미함의 경(Susammuṭṭhasutta, S1:8)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성스러운 가르침에 아주 혼미하면, 다른 가르침으로 기우네. 그들은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지만, 지금은 그들을 깨어나게 할 ..

잘 알지 못함의 경(Appaṭviditasutta, S1:7) :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알아서

잘 알지 못함의 경(Appaṭviditasutta, S1:7)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알지 못해 다른 가르침으로 기우네. 그들은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지만 이제는 깨어나게 할 때네.” 3. [..

씽싸빠 숲의 경(Siṁsapavanasutta, S56:31) : 사성제를 설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씽싸빠 숲의 경(Siṁsapavanasutta, S56:31) 1. 한 때 세존께서는 꼬쌈비시의 씽싸빠 숲에 계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적은 양의 씽싸빠 나뭇잎을 손에 집어 들고 수행승들에게 말했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내가 손으로 집어든 적은 양의 씽싸빠 나뭇잎과 저 위의 씽싸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