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념(佛隨念)ㆍ법수념(法隨念)ㆍ승수념(僧隨念)ㆍ계수념(戒隨念)ㆍ시수념(施隨念)
청정도론의 40가지 사마타 명상주제에 21, 22, 23, 24, 25번의 부처님ㆍ가르침ㆍ승가ㆍ계율ㆍ보시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불수념(佛隨念)ㆍ법수념(法隨念)ㆍ승수념(僧隨念)ㆍ계수념(戒隨念)ㆍ시수념(施隨念)이라 한다. 거듭거듭(punnappunaṁ) 일어나기 때문에 사띠(Sati, 새김)가 바로‘계속해서 생각함(anussati, 隨念)’이다. 혹은 일어나야 할 곳에서만 일어나기 때문에 바른 믿음으로 출가한 선남자에게 어울리는 사띠(Sati, 새김)가‘계속해서 생각함(anussati)’이다.
① 부처님에 대해서 일어난 계속해서 생각함(anussati, 隨念)이 부처님을 계속해서 생각함이다. 부처님의 공덕을 대상으로 한 사띠(Sati, 새김)의 동의어이다.
② 법에 대해 일어난 계속해서 생각함이 법을 계속해서 생각함이다. 잘 설해졌음 등의 법의 공덕을 대상으로 한 사띠(Sati, 새김)의 동의어이다.
③ 승가에 대해서 일어난 계속해서 생각함이 승가를 계속해서 생각함이다. 좋은 길에 들어섬 등의 승가의 공덕을 대상으로 한 사띠(Sati, 새김)의 동의어이다.
④ 계에 대해서 일어난 계속해서 생각함이 계를 계속해서 생각함이다. 부서지지 않은 등의 계의 공덕을 대상으로 한 사띠(Sati, 새김)의 동의어이다.
⑤ 보시에 대해서 일어난 계속해서 생각함이 보시를 계속해서 생각함이다. 너그러이 보시함 등의 공덕을 대상으로 한 사띠(Sati, 새김)의 동의어이다.
명상주제 | 수념하는 방법 | 명칭 |
부처님 (Buddha) | “이처럼 세존께서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지혜와 덕행을 갖춘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아는 님, 위없이 높으신 님, 사람을 잘 길들이시는 님, 하늘사람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깨달은 님, 세상에 존귀하신 님이다.” | 불수념 (佛隨念) |
가르침 (Dhamma) | “세존께서 잘 설하신 이 가르침은 현세의 삶에 유익한 것이고, 시간을 초월하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것이고,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것이며, 슬기로운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 법수념 (法隨念) |
상가 (Sangha) |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훌륭하게 실천한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정직하게 실천한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현명하게 실천한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조화롭게 실천한다. 이와 같은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참 사람으로 이루어졌으니 공양 받을 만하고 대접받을 만하며 보시 받을 만하고 존경받을 만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다.” | 승수념 (僧隨念)
|
계율 (Sīla) | “파괴되지 않고, 균열되지 않고, 잡되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고, 자유로워지고, 현자가 칭찬하고, 번뇌에 물들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고귀한 님들이 사랑하는 계행을 갖춘다.” | 계수념 (戒隨念) |
보시 (Dāna) | “이것은 참으로 내게 이득이고 참으로 큰 이득이다. 나는 인색함과 때에 얽매인 사람들 가운데서 때와 인색함에서 벗어난 마음으로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구걸하는 것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 시수념 (施隨念) |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 > 다나상가(Dānasaṅgha)담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 죽음에 대한 새김의 경 ②(Dutiyamaraṇasatisutta, A6:20) (0) | 2017.08.21 |
---|---|
(12) 죽음에 대한 새김의 경 ①(Paṭhamamaraṇasatisutta, A6:19) (0) | 2017.08.21 |
(10) 40가지 사마타 명상주제 (0) | 2017.08.21 |
(9)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sati) (0) | 2017.08.21 |
(8) 불교의 명상 (0) | 2017.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