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42 촌장의 모음(Gāmani ) 3

전사의 경(Yodhājīvasutta, S42:3)

전사의 경(Yodhājīvasutta, S42:3) 1. 한 때 전사 마을의 촌장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전사 마을의 촌장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촌장]“세존이시여, 저는 전사들의 옛 스승의 스승으로부터 이와 같이‘전사는 전쟁터에서 전력을 다해서 싸워야 하는데 전력을 다해서 싸우면서 적들에 의해 살해되어 죽임을 당하면,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전사자의 하늘에 태어난다.’라고 전해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세존]“촌장이여, 그만두십시오. 내게 그런 질문을 하지 마십시오.” 3. 두 번째에도 전사 마을의 촌장..

딸라뿌따의 경(Tālapūtasutta, S42:2)

딸라뿌따의 경(Tālapūtasutta, S42:2) 1.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바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 동산에 계셨다. 2. 그 때 배우마을의 촌장 딸라뿌따는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배우마을의 촌장 딸라뿌따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딸라뿌따] “세존이시여, 배우들의 옛 스승의 스승으로부터 이와 같이 ‘배우가 무대 가운데에서 진실과 허위로 사람을 웃기고 기쁘게 하면, 그는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기뻐하며 웃는 하늘 사람의 무리에 태어난다.'라고 전해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세존] “촌장이여, 그..

짠다의 경(Caṇḍasutta, S42:1)

짠다의 경(Caṇḍasutta, S42: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때 촌장 짠다는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촌장 짠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짠다}“세존이시여, 세상에 어떤 이는 포악한 자라고 하는데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조건이 됩니까? 세존이시여, 세상에 어떤 이는 온화한 자라고 하는데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조건이 됩니까? 4. [세존] “촌장이여, 세상에 어떤 이는 탐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탐욕을 버리지 못해서 남을 화나게 하고 남이 화를 낸다고 자신도 화를 내게 되면, 그를 포악한 자라고 합니다. 성냄을 버리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