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56 진리의 모음(Sacca) 25

번뇌의 소멸에 대한 경(Āsavakkhayasutta, S56:25)

번뇌의 소멸에 대한 경(Āsavakkhayasutta, S56:25) 1.〔세존〕“수행승들이여, 나는 알고 또한 보면 번뇌가 소멸한다고 설하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데 번뇌가 소멸한다고 설하지 않는다. 2.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면 번뇌가 소멸하는가? 3. 수행승들이여, 1)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알고 또한 보면 괴로움이 소멸하며, 2)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알고 또한 보면 괴로움이 소멸하며, 3)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알고 또한 보면 괴로움이 소멸하며, 4)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알고 또한 보면 괴로움이 소멸한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면 번뇌가 소멸한다.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괴로움이다.’라..

거룩한 님의 경(Arahantasutta, S56:24)

거룩한 님의 경(Arahantasutta, S56:2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과거세에 어떠한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라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원만히 깨달았다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미래세에 어떠한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라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원만히 깨달을 것이라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바르게 원만히 깨달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현세에 어떠한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라도 있는 그대로 바르게 원만히 깨닫는다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올바로 원만히 깨닫는 것이다. 2. 네 가지란 무엇인가? 1)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2) 괴로움..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경(Sammāsambuddhasutta, S56:23)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의 경(Sammāsambuddhasutta, S56:23) 1.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거룩한 진리가 있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1)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2)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 3)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 4) 괴로움의 소멸에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이다. 2.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네 가지 거룩한 진리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바르게 원만히 깨닫는 까닭에 이렇게 오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라고 한다. 3. 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

꼬띠가마의 경 ②(Dutiyakoṭigāmasutta, S56:22)

꼬띠가마의 경 ②(Dutiyakoṭigāmasutta, S56:22) 1. 한때 세존께서는 밧지 국의 꼬띠가마 마을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에게 말씀하셨다. 2.〔세존〕“수행승들이여, 어떠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라도‘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고,‘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고,‘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고,‘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면,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을 수행자 가운데 수행자라거나 성직자 가운데 성직자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꼬띠가마의 경 ①(PaṭhamaKoṭigāmasutta, S56:21)

꼬띠가마의 경 ①(PaṭhamaKoṭigāmasutta, S56:2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밧지 국의 꼬띠가마(주) 마을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면, 나나 그대들이나 오랜 세월 유전하고 윤회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1)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면, 나나 그대들이나 오랜 세월 유전하고 윤회한다. 2)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면, 나나 그대들이나 오랜 세월 유전하고 윤회한다. 3)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하면, 나나 그대들이나 오랜 세월 유전하고 윤회한다. 4) 괴로움의 ..

여실한 것의 경(Tathasutta, S56:20)

여실한 것의 경(Tathasutta, S56:20) 1.〔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의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 것이 있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1)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이다.’라는 것은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이다.’라는 것은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 것이다. 3)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는 것은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는 것은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다른 것이 아닌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는 여실한 것, 허망하지 않은 것, ..

설명의 경(Sankāsanasutta, 56:19)

설명의 경(Sankāsanasutta, 56:19) 1.〔세존〕 1)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내가 시설했다. 거기서 ‘이것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이다.’라는 데에는 한량없는 의미, 한량없는 맥락, 한량없는 범례가 포함되어 있다. 2)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내가 시설했다. 거기서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이다.’라는 데에는 한량없는 의미, 한량없는 맥락, 한량없는 범례가 포함되어 있다. 3)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이다.’라고 내가 시설했다. 거기서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이다.’라는 데에는 한량없는 의미, 한량없는 맥락, 한량없는 범례가 포함되어 있다. 4)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명지의 경(Vijjāsutta, S56:18)

명지의 경(Vijjāsutta, S56:18) 1. 한 때 한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세존이시여, ‘명지(明智), 명지(明智)’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무엇이 명지이고 어떻게 명지를 성취합니까?” 3.〔세존〕“수행승이여, 1) 괴로움에 대하여 아는 것, 2) 괴로움의 발생에 대하여 아는 것, 3)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아는 것, 4)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에 대하여 아는 것이다. 수행승이여, 이러한 것을 명지라고 하고 이와 같이 명지를 성취한다. 4. 그러므로 수행승이여,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

무명의 경(Avijjāsutta, S56:17)

무명의 경(Avijjāsutta, S56:17) 1. 한 때 한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은 세존께 말씀드렸다. 〔수행승〕“세존이시여, ‘무명(無明), 무명(無明)’이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무엇이 무명이고 어떻게 무명에 빠집니까?” 3.〔세존〕“수행승이여, 1) 괴로움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 2) 괴로움의 발생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 3)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 4)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이다. 수행승이여, 이러한 것을 무명이라고 하고 이와 같이 무명에 빠진다. 4. 그러므로 수행승이여,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 ‘이..

기억의 경 ②(Dutiyadhāranasutta, S56:16)

기억의 경 ②(Dutiyadhāranasutta, S56:16) 1.〔세존〕“수행승들이여, 너희들은 내가 가르친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기억해야 한다.” 2. 이처럼 말씀하시자 어떤 수행승이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어떤 수행승〕“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가르치신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세존〕“수행승이여, 그대는 내가 설한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3.〔어떤 수행승〕 1) “세존이시여, 저는 괴로움을 세존께서 설하신 첫 번째 거룩한 진리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이와 같이 ‘괴로움은 수행자 고따마가 설한 첫 번째 거룩한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 첫 번째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를 버리고 달리 첫 번째의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