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5 수행녀(Bhikkhunī-Saṁyutta) 10

바지라의 경(Vajirāsutta, S5:10)

바지라의 경(Vajirāsutta, S5:10)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바지라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게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그녀는 안다 숲의 숲속 깊숙이 들어가 대낮을 보내기 위해 한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바지라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을 일으켜서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바지라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바지라에게 시로 말했다. 4. [빠삐만] “누가 이 뭇삶을 만들었는가? 뭇삶을 만든 자는 어디에 있는가? 뭇삶은 어디에서 생겨나고 뭇삶은 어디에서 사라지는가?” 5...

쎌라의 경(Selāsutta, S5:9)

쎌라의 경(Selāsutta, S5:9) 1.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쎌라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게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그녀는 안다 숲의 숲속 깊숙이 들어가 대낮을 보내기 위해 한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 때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쎌라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을 일으켜서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쎌라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쎌라에게 시로 말했다. 4. [빠삐만] “누가 이 환영을 만들었는가? 환영을 만든 자는 어디에 있는가? 환영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이 환영은 어디에서 소멸되는가?” 5. 그러자 ..

씨쑤빠짤라의 경(Sīsupacālāsutta, S5:8)

씨쑤빠짤라의 경(Sīsupacālāsutta, S5:8)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씨쑤빠짤라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서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그녀는 안다 숲의 숲솟 깊숙이 들어가 대낮을 보내기 위해 한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씨쑤빠짤라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씨쑤빠짤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빠삐만] “수행녀여 그대는 어떠한 이교도의 가르침을 기뻐하는가?” [씨쑤빠짤라] “벗이여, 나는 어떠한 이교도의 가르침도 기뻐하지 않는다.” 4. [빠삐만] “왜 머리를 삭발했는가? 그대는..

우빠짤라의 경(Upacālāsutta, S5:7)

우빠짤라의 경(Upacālāsutta, S5:7) 1. 한 때 세존게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우빠짤라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게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그녀는 안다 숲의 숲속 깊숙이 들어가 대낮을 보내기 위해 한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우빠짤라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을 일으켜서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우빠짤라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4.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우빠짤라에게 말했다. [빠삐만] “수행녀여, 그대는 어디에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가?” [우빠짤라] “벗이여, 나는 어디에도 태어나고 싶지 않다.” 5. ..

짤라의 경(Calāsutta, S5:6)

짤라의 경(Calāsutta, S5:6)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짤라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서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그녀는 안다 숲의 숲속 깊숙이 들어가 대낮을 보내기 위해 한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짤라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을 일으켜서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짤라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짤라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빠삐만] “수행녀여,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짤라] “벗이여, 나는 태어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4. [빠삐만] “왜 태어남이 마음에 ..

우빨라반나의 경(Uppalavaṇṇāsutta, S5:5)

우빨라반나의 경(Uppalavaṇṇāsutta, S5: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우빨라반나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서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그녀는 안다 숲의 숲속 깊숙이 들어가 활짝 핀 쌀라 나무 밑에 서 있었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우빨라반나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을 일으켜서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우빨라반나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우빨라반나에게 시로 말했다. 4.[빠삐만] “수행녀여, 위아래 아름답게 꽃핀 쌀라 나무 아래 그대 외롭게 서 있으니 그대의 아름다움 견줄 데 없네. ..

비자야의 경(Vijayāsutta, S5:4)

비자야의 경(Vijayāsutta, S5: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비자야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서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을 찾아갔다. 그녀는 안다 숲 속 깊숙이 들어가 거기서 대낮을 보내기 위해 한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비자야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을 일으켜서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지바야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비자야에게 시로 말했다. 4. [빠삐만] “그대는 젊고 아름다우며 나 또한 젊은 청년이니 사랑스런 이여, 오라. 다섯 악기로 즐겨보세." 5. 그러자 수행녀 비자..

고따미의 경(Gotamīsutta, S5:3)

고따미의 경(Gotamīsutta, S5: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끼싸 고따미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게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그녀는 안다 숲의 숲속 깊숙이 들어가 한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끼사 고따미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을 일으켜서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끼싸 고따미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끼싸 고따미에게 시로 말했다. 4. [빠삐만] “그대 아들을 잃어버리고 홀로 슬퍼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가? 외롭게 숲속 깊이 들어와 혹시 남자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쏘마의 경(Somāsutta, S5:2)

쏘마의 경(Somāsutta, S5: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수행녀 쏘마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로 들어갔다. 2. 싸밧티 시에서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안다 숲의 숲속 깊숙이 들어가 대낮을 보내기 위해 한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쏘마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를 일으켜서 선정에 드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쏘마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쏘마에게 시로 말했다. 4. [빠삐만] “성자만이 도달할 수 있을 뿐 그 경지는 성취하기 어려우니 두 손가락만큼의 지혜를 지닌 여자로서는 그것을 얻을 수가 없네.” 5. 그러자 수행녀..

알라비까의 경(Āḷāvikāsutta, S5:1)

알라비까의 경(Āḷāvikāsutta, S5: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게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수행녀 알라비까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싸밧티 시에서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홀로 있기 위해 안다 숲으로 갔다. 3. 그런데 악마 빠삐만이 수행녀 알라비까에게 소름끼치는 공포심을 일으켜서 홀로 있는 것을 방해하려고 수행녀 알라비까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수행녀 알라비까에게 시로 말했다. 4. [빠삐만] “세상에 욕망의 여읨이란 없으니 멀리 여의어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즐겨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아야 하네.” 5. 그러자 수행녀 알라비까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