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23 라다의 모음(Rādhasaṁyutta) 8

욕망과 탐욕의 경 ①, ②(chandarāgasutta, S23:9~S23:10)

욕망과 탐욕의 경 ①(Paṭhamachandarāgasutta, S23: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라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라다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 하셨다. [세존] “라다여, 1)“라다여, 물질에 대한 욕망이 있고, 탐욕이 있고, 환락이 있고, 갈애가 있다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지 그것을 끊어야 한다. 그러면 그 물질은 끊어지고, 뿌리째 뽑이고,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 생겨나지 않게 된다. 2)라다여, 느낌에 대한 욕망이 있고, 탐욕이 있고, 환락이 있고, 갈애가 있다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지 그것을 끊어..

거룩한 님의 경(Arahantasutta, S23:8)

거룩한 님의 경(Arahantasutta, S23:8)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이와 같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2. 라다여, 어떤 수행승이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에 관하여 발생과 소멸과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알아 집착 없이 해탈하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번뇌가 부수어지고, 청정한 삶을 이루고,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 존재의 결박을 부수고, 올바른 궁극의 앎으로 해탈한, 거룩한 님이라고 ..

흐름에 든 님의 경(Sotāpannasutta, S23:7)

흐름에 든 님의 경(Sotāpannasutta, S23:7)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2. 라다여, 고귀한 제자가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의 발생과 소멸과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면, 라다여, 그 고귀한 제자를,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삶의 길이 정초되어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흐름에 든 님이라고 한다.” 흐름에 든 님의 경이 끝났다.

수행자의 경 ①, ②(samaṇasutta, S23:5~S23:6)

수행자의 경 ①(Paṭhamasamaṇasutta, S23: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이와 같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2. 라다여,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이든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의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면, 라다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 가운데 수행자다운 자가 아니며 성직자 가운데 성직자다운 자가 아니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못한다. ..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의 경(Pariññeyyasutta, S23:4)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의 경(Pariññeyyasutta, S23: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나는 완전히 알아야 할 것과 완전한 앎, 그리고 완전히 안 사람에 관하여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2. 그리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무엇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인가? 라다여, 물질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느낌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지각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형성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의식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다. 라다여, 이것들은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3. 라다여, 무엇이 완전한 앎인가? 라다여, 탐욕을 부수고 성냄..

존재의 통로에 대한 경(Bhavanettisutta, S23:3) : 무엇이 존재의 통로이며 무엇이 존재의 통로가 소멸하는 것입니까?

존재의 통로에 대한 경(Bhavanettisutta, S23: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한 쪽에 앉아 존자 라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라다] “세존이시여, ‘존재의 통로, 존재의 통로’라고 하는데, 무엇이 존재의 통로이며 무엇이 존재의 통로가 소멸하는 것입니까?” 2.[세존] “라..

뭇삶의 경(Sattasutta, S23:2) : 어떻게 해서 뭇삶이라고 합니까?

뭇삶의 경(Sattasutta, S23: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한 쪽에 앉아 존자 라다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라다] “세존이시여, ‘뭇삶’, ‘뭇삶’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뭇삶이라고 합니까?” 2.[세존] “라다여, 1)물질에 대하여 욕망이 있고, 탐욕이 있고, 환락이 있..

악마의 경(Mārasutta, S23:1) : 어떻게 해서 악마가 있을 수 있습니까?

악마의 경(Mārasutta, S23: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라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라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라다] “세존이시여,‘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