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의 다발에 대한 큰 경(Mahādukkhakkhandhasutta, M1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에 많은 수행승들이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싸밧티 시로 탁발하러 나섰다. 마침 그들 수행승들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싸밧티 시로 탁발하러 가기에는 너무 이르다. 이교도의 유행자가 있는 승원을 찾는 것이 어떨까?’ 3. 그래서 그들 수행승들은 이교도의 유행자들이 있는 승원을 찾았다. 다가가서 그들 이교도들의 유행자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앉은 그들 수행승들에게 그들 이교도의 유행자들은 이와 같이 말했다. 4.[이교도의 유행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