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전체 글 2005

잃어버림의 경(Viraddhasutta, S51:2)

잃어버림의 경(Viraddhasutta, S51:2) 1.〔세존〕“수행승들이여, 어떠한 자라도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잃어버리면,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거룩한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떠한 자라도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얻으면,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거룩한 길을 얻는 것이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2)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4)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잃어버리면, 바..

이 언덕의 경(Aparāsutta, S51:1)

이 언덕의 경(Aparāsutta, S51: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가는데 도움이 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2)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4)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가는데 도움이 된다.” 이 언덕의 경이 끝났다.

[Dhp109] 아유바다나 이야기

[Dhp109] 아유바다나 이야기 두 바라문이 디가람비까 시에 살았는데, 이교도의 교단에 들어가 고통을 이기는 수행을 하면서 48년간을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행자는 수도생활을 그만두고 결혼을 했다. 그는 결혼 뒤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의 이름을 디가유(Dīghāyu)라고 지었다. 자기 아내와 함께 아들을 데리고 수도원으로 옛 친구를 찾아가 예경을 올렸다. 그때 수행자는 부부에게는 수명장수를 축원해주었지만, 이날의 주인공으로 정작 축복을 받아야 할 아기에게는 한 마디말도 해주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모는 당황하여 이렇게 물어보았다. “왜 아기에게는 아무런 말씀도 해주시지 않습니까? 혹시 아기에게 무슨 불길한 일이라도 있겠습니까?” 그러자 수행자는 이 아기는 단지 이레 동안 살 수 있을 뿐..

마흔 가지 원리의 경(Cattarīsadhammasutta, A10:224)

마흔 가지 원리의 경(Cattarīsadhammasutta, A10:224) 1.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마흔 가지 원리를 갖추면, 그것이 작용하는 대로 지옥에 떨어진다. 마흔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자신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남에게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게 하고,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데 동의하고,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칭찬하고, 자신이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남에게 주지 않는 것을 빼앗도록 권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데 동의하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칭찬하고, 자신이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남에게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도록 권하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데 동의하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칭찬하고,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괴로움의 다발에 대한 작은 경(Cūḷadukkhakkhandhasutta, M14)

괴로움의 다발에 대한 작은 경(Cūḷadukkhakkhandhasutta, M1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끼야 국의 까삘라밧투 시에 있는 니그로다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싸기야 족의 마하나마(주)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앉은 싸기야 족의 마하나마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3. “세존이시여, 저는 오랜 세월 세존께서 이와 같이‘탐욕은 마음의 오염이고, 분노는 마음의 오염이고, 어리석음은 마음의 오염이다.’라고 가르침을 설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세존께서 설한 가르침을 이와 같이 ‘탐욕도 마음의 오염이고, 분노도 마음의 오염이고, 어리석음도 마음의 오염이다.’라고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