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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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의 경 ①(Paṭhamamettasutta, A4:125)

자애의 경 ①(Paṭhamamettasutta, A4:125)  1. [세존]“수행승들이여, 세상에 발견되는 이와 같은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 네 종류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은 자애의 마음으로 동쪽 방향을 가득 해우고, 자애의 마음으로 남쪽 방향을 가득 채우고, 자애의 마음으로 서쪽 방향을 가득 채우고, 자애의 마음으로 북쪽 방향을 가득 채우고, 자애의 마음으로 위와 아래와 옆과 모든 곳을 빠짐없이 가득 채워서, 광대하고 멀리 미치고 한량 없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자애의 마음으로 일체의 세계를 가득 채운다. 그는 그것에 매혹되고 그것을 갈망하고 그것에서 만족을 발견하고, 그것에 입각하여 그것을 확신하고 거기에 자주 머물러 그것으로부터 물러나지 않고, 죽은 뒤에 하느님의 권속..

원한의 제거에 대한 경 ①(Paṭhamāghātapaṭivinaya-sutta, A5:161)

원한의 제거에 대한 경 ①(Paṭhamāghātapaṭivinaya-sutta, A5:161)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 계셨다.[세존]“수행승들이여, 수행승에게 이미 생겨난 원한을 제거할 수 있는 이와 rx은 다섯 가지 원한의 제거수단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어떤 사람에 대하여 원한이 생겨나면, 그 사람에 대하여 자애를 닦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그 사람에 대한 원한은 제거된다. 3. 수행승들이여, 어떤 사람에 대하여 원한이 생겨나면, 그 사람에 대하여 연민을 닦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그 사람에 대한 원한은 제거된다. 4. 수행승들이여, 어떤 사람에 대하여 원한이 생겨나면, 그 사람에 대하여 평정을(주) 닦아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그 사람에 대한 원한은..

자애의 공덕에 대한 경(Mettānisaṃsasutta, A8:1)

자애의 공덕에 대한 경(Mettānisaṃsasutta, A8:1) 1. 한 때 세존께서는 싸빳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그들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세존]“수행승들이여, 자애의 마음에 의한 해탈에 헌신하여 닦고 익히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만들고 확립하고 구현하고 훌륭하게 성취하면, 반드시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공덕을 얻는다. 여덟 가지란 무엇인가? 3. 수행승들이여, 즐겁게 잠자고, 즐겁게 깨어나고, 악한 꿈을 꾸지 않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귀신들에게 사랑받고, 신들의 보호를 받고, 불이나 독극물이나 무기가 해치지 못하고, 더 이상 관통할 수 없는 높..

열반의 경(Nibbāna-sutta, S38:1)

열반의 경(Nibbāna-sutta, S38:1) 1. 한때 존자 싸리뿟따는 마가다 국의 날라까(주) 마을에 있었다. 2. 그때 유행자 잠부카다까(주)가 존자 싸리뿟따와 함께 인사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유행자 잠부카다까는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잠부카다까]“벗이여, ‘열반, 열반’이라고 하는데, 열반이란 무엇입니까?”[싸리뿟따]“벗이여, 탐욕이 부서지고 성냄이 부서지고 어리석음이 부서지면 그것을 열반이라고 부릅니다.” 4.[잠부카다까]“그런데 벗이여, 그 열반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도가 있습니까?”[싸리뿟따]“벗이여, 그 열반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있고 방도가 있습니다.” 5.[잠부카다까]“그러면 벗이여, 그 열반을 실현할 수..

배우지 못함의 경(Appasutasutta, A4:6)

배우지 못함의 경(Appasutasutta, A4:6) 1.[세존]“수행승들이여,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네 종류란 무엇인가?조금 배웠기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과 조금 배웠지만 실천하는 사람과많이 배웠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과많이 배웠을 뿐만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2. 수행승들이여, 조금 배웠기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어떤 사람이 경ㆍ응송ㆍ수기ㆍ게송ㆍ감흥ㆍ여시어ㆍ전생담ㆍ미증유법ㆍ교리문답(주)을 조금만 배웠는데, 그는 그것을 조금밖에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그 의미를 알지 못하고 그 원리를 알지 못해서 가르침을 여법하게 실천하지 못한다면,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을 두고 조금 배웠기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3. 수행승들..

고씽가 법문의 작은 경(Cūḷagosiṅgasutta, M31)

고씽가 법문의 작은 경(Cūḷagosiṅgasutta, M3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나디까 마을의 긴자까바싸타 정사에 계셨다.2. 그 때 존자 아누룻다, 존자 난디야, 존자 낌빌라가 고씽가쌀라 숲의 공원에 있었다.3. 마침 세존께서는 저녁 무렵에 홀로 명상하시다 일어나 고씽가쌀라 숲의 공원이 있는 곳을 찾았다. 정원사는 멀리서 세존께서 오시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수행자여, 이 숲에 들지 마십시오. 여기에는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훌륭한 가문의 자제들 세 분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을 불쾌하게 만들지 마십시오.” 4. 존자 아누룻다는 정원사가 세존과 함께 대화를 하는 것을 들었다. 듣고 나서 정원사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벗이여 정원사여, 세존을 ..

형상의 경(Rūpasutta, S25:2)

형상의 경(Rūpasutta, S25:2)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세존] “수행승들이여, 형상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소리는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냄새는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맛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감촉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사실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2. 수행승들이여, 누군가 이와 같이 모든 원리에 관하여 이와 같이 믿고 신뢰하면, 그는 단연코 올바른 길에 들어서게 되고 참사람의 지평에 들어서고 일반사람의 지평을 뛰어넘는 믿음의 행자라고 한다. 그는 업을 짓더라도 지옥이나 축생이나 아귀의 세계에 태어나는 그러한 업을 지을 수 없으며 적어도 죽기 전 까지는 흐름에 든 경지를 성취할 수 있다. 3. 수행승들이여, 누군가 이와 같이 모든 원리..

시각의 경(Cakkhusutta, S25:1)

시각의 경(Cakkhusutta, S25:1)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세존] “수행승들이여, 시각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청각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후각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미각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촉각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정신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달라진다.  2. 수행승들이여, 누군가 이와 같이 모든 원리에 관하여 이와 같이 믿고 신뢰하면, 그는 단연코 올바른 길에 들어서게 되고 참사람의 지평에 들어서고 일반사람의 지평을 뛰어넘는 믿음의 행자(주)라고 한다. 그는 업을 짓더라도 지옥이나 축생이나 아귀의 세계에 태어나는 그러한 업을 지을 수 없으며 적어도 죽기 전 까지는 흐름에 든 경지를 성취할 수 있다. 3. 수행승들이여, 누군가 이와 같이 ..

싸라까니의 경 ②(Dutiyasarakānisutta, S55:25)

싸라까니의 경 ②(Dutiyasarakānisutta, S55:25)  1. 한 때 세존께서는 싸끼야 족의 까삘라밧투 시에 있는 니그로다 승원에 계셨다.  2. 그런데 그 때 싸끼야 족의 싸라까니가 죽었다. 그런데 세존께서는 그에 대하여 ‘흐름에 든 님이 되어 더 이상 타락하지 않고 삶의 길이 정초되어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라고 선언하셨다.  3. 그러자 많은 싸끼야 족들이 모여 들어 그것에 대하여 못마땅해 하고 화를 내고 불평했다.〔싸끼야 족들〕“벗들이여,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벗들이여, 일찍이 없었던 일입니다. 세존께서 싸끼야 족의 싸라까니에 대하여 그에 대하여 ‘흐름에 든 님이 되어 더 이상 타락하지 않고 삶의 길이 정초되어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라고 선언하셨다면, 여기 지금 흐름..

싸라까니의 경 ①(Paṭhamasarakānisutta, S55:24)

싸라까니의 경 ①(Paṭhamasarakānisutta, S55:24)  1. 한 때 세존께서는 싸끼야 족의 까삘라밧투 시에 있는 니그로다 승원에 계셨다.  2. 그런데 그 때 싸끼야 족의 싸라까니가 죽었다. 그런데 세존께서는 그에 대하여 ‘흐름에 든 님이 되어 더 이상 타락하지 않고 삶의 길이 정초되어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라고 선언하셨다.  3. 그러자 많은 싸끼야 족들이 모여 들어 그것에 대하여 못마땅해 하고 화를 내고 불평했다.〔싸끼야 족들〕“벗들이여,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벗들이여, 일찍이 없었던 일입니다. 세존께서 싸끼야 족의 싸라까니에 대하여 그에 대하여 ‘흐름에 든 님이 되어 더 이상 타락하지 않고 삶의 길이 정초되어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라고 선언하셨다면, 여기 지금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