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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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의 토대에 대한 경 ①~②(ñāṇavatthusutta, S12:33~S12:34)

앎의 토대에 대한 경 ①(Paṭhamañāṇavatthusutta, S12:3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2.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에게 마흔네 가지 앎의 토대에 관해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3.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세존] “수행승들이여, 마흔네 가지 앎의 토대란 무엇인가?1) 늙음과 죽음에 대한 앎, 늙음과 죽음의 원인에 대한 앎, 늙음과 죽음의 소멸에 대한 앎,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에 대한 앎이 있다.2) 태어남에 대한 앎, 태어남의 원인에 대한 앎, 태어남의 소멸에 대한 앎, 태..

욕망과 탐욕의 경 ①, ②(chandarāgasutta, S23:9~S23:10)

욕망과 탐욕의 경 ①(Paṭhamachandarāgasutta, S23: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라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라다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 하셨다. [세존] “라다여, 1)“라다여, 물질에 대한 욕망이 있고, 탐욕이 있고, 환락이 있고, 갈애가 있다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지 그것을 끊어야 한다. 그러면 그 물질은 끊어지고, 뿌리째 뽑이고, 종려나무 그루터기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다시 생겨나지 않게 된다. 2)라다여, 느낌에 대한 욕망이 있고, 탐욕이 있고, 환락이 있고, 갈애가 있다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지 그것을 끊어..

거룩한 님의 경(Arahantasutta, S23:8)

거룩한 님의 경(Arahantasutta, S23:8)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이와 같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2. 라다여, 어떤 수행승이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에 관하여 발생과 소멸과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알아 집착 없이 해탈하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승을 번뇌가 부수어지고, 청정한 삶을 이루고,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 존재의 결박을 부수고, 올바른 궁극의 앎으로 해탈한, 거룩한 님이라고 ..

흐름에 든 님의 경(Sotāpannasutta, S23:7)

흐름에 든 님의 경(Sotāpannasutta, S23:7)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2. 라다여, 고귀한 제자가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의 발생과 소멸과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면, 라다여, 그 고귀한 제자를,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삶의 길이 정초되어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흐름에 든 님이라고 한다.” 흐름에 든 님의 경이 끝났다.

수행자의 경 ①, ②(samaṇasutta, S23:5~S23:6)

수행자의 경 ①(Paṭhamasamaṇasutta, S23: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이와 같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이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2. 라다여,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이든 이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의 유혹과 위험과 여윔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면, 라다여, 그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수행자 가운데 수행자다운 자가 아니며 성직자 가운데 성직자다운 자가 아니다. 또한 그들은 수행자의 목표나 성직자의 목표를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하지 못한다. ..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의 경(Pariññeyyasutta, S23:4)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의 경(Pariññeyyasutta, S23: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나는 완전히 알아야 할 것과 완전한 앎, 그리고 완전히 안 사람에 관하여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2. 그리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무엇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인가? 라다여, 물질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느낌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지각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형성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의식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다. 라다여, 이것들은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3. 라다여, 무엇이 완전한 앎인가? 라다여, 탐욕을 부수고 성냄..

포살의 경 ①~④(Uposathasutta, S29:3~S29:6)

포살의 경 ①(Paṭhamuposathasutta, S29: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한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 “세존이시여, 어떠한 것을 원인으로 어떠한 것을 조건으로 알에서 생겨난 어떤 용들이 이와 같이 포살을 준수하여 자신의 몸을 여의는 수행을 합니까?” 3.[세존] “수행승이여, 여기 알에서 생겨난 어떤 용들이 이와 같이 ‘우리는 일찍이 신체적으로 선악행을 하고 언어적으로 선악행을 하고 정신적으로 선악행을 하였다. 우리는 신체적으로 선악행을 하고 언어적으로 선악행을 하고 정신적으로 선악행을 하여 몸이 파괴되..

보다 훌륭한 것의 경(Pāṇitarasutta, S29:2)

보다 훌륭한 것의 경(Pāṇitarasutta, S29: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용에는 생겨남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알에서 생겨난 용, 태에서 생겨난 용, 습기에서 생겨난 용, 화생하여 생겨난 용의 네 종류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용에는 생겨남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2. 수행승들이여, 이 가운데 태에서 생겨난 용, 습기에서 생겨난 용, 화생하여 생겨난 용은 알에서 생겨난 용보다 훌륭하다. 3. 수행승들이여, 이 가운데 습기에서 생겨난 용, 화생하여 생겨난 용은 알에서 생겨난 용이나 태에서 생겨난 용보다 훌륭하다. 4. 수행승들이여, 이 가운데 화생하여 생겨난 용은 알에서 생겨난 용이나 태에서 생겨난 용이나 습기에서 생겨난 용보다 훌륭하다...

분류의 경(Suddhakasutta, S29:1)

분류의 경(Suddhakasutta, S29: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용에는 생겨남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알에서 생겨난 용, 태에서 생겨난 용, 습기에서 생겨난 용, 화생하여 생겨난 용의 네 종류가 있다. 2. 수행자들이여, 이처럼 용에는 생겨남에 따라 네 종류가 있다.” 분류의 경이 끝났다.

쑤찌무키의 경(Sūcimukhīsutta, S28:10)

쑤찌무키의 경(Sūcimukhīsutta, S28:10)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있었다. 2. 그 때 존자 싸리뿟따는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라자가하 시로 탁발하러 들어갔다. 라자가하 시에서 차례로 탁발을 하고 어떤 성벽에 의존해서 탁발한 음식을 들고 있었다. 3. 마침 쑤찌무키라는 유행녀(주)가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4.[쑤찌무키] “수행자여, 왜 그대는 고개를 떨구고 먹습니까?” [싸리뿟따] “자매여, 나는 고개를 떨구고 먹지 않습니다.” 5.[쑤찌무키] “수행자여, 그렇다면 그대는 고개를 쳐들고 먹습니까?” [싸리뿟따] “자매여, 나는 고개를 쳐들고 먹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