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56 진리의 모음(Sacca)

기억의 경 ②(Dutiyadhāranasutta, S56:16)

moksha 2023. 5. 16. 06:32

기억의 경 (Dutiyadhāranasutta, S56:16)

 

1.세존수행승들이여, 너희들은 내가 가르친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기억해야 한다.”

 

2. 이처럼 말씀하시자 어떤 수행승이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어떤 수행승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가르치신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세존수행승이여, 그대는 내가 설한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3.어떤 수행승

1) “세존이시여, 저는 괴로움을 세존께서 설하신 첫 번째 거룩한 진리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이와 같이 괴로움은 수행자 고따마가 설한 첫 번째 거룩한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 첫 번째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를 버리고 달리 첫 번째의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를 시설한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세존이시여, 저는 괴로움의 발생을 세존께서 설하신 두 번째 거룩한 진리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이와 같이 괴로움의 발생은 수행자 고따마가 설한 두 번째 거룩한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 두 번째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를 버리고 달리 두 번째의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를 시설한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3) 세존이시여, 저는 괴로움의 소멸을 세존께서 설하신 세 번째 거룩한 진리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이와 같이 괴로움의 소멸은 수행자 고따마가 설한 세 번째 거룩한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 세 번째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를 버리고 달리 세 번째의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를 시설한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4) 세존이시여, 저는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을 세존께서 설하신 네 번째 거룩한 진리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라도 이와 같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은 수행자 고따마가 설한 네 번째 거룩한 진리가 아니다. 나는 이 네 번째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를 버리고 달리 네 번째의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를 시설한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4. 세존이시여, 저는 이와 같이 세존께서 가르치신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5.세존수행승이여, 훌륭하다. 수행승이여, 훌륭하다. 그대가 내가 설한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기억하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1) 수행승이여, 괴로움은 내가 설한 첫 번째의 거룩한 진리이다. 그대는 그대로 기억해야 한다.

2) 수행승이여, 괴로움의 발생은 내가 설한 두 번째의 거룩한 진리이다. 그대는 그대로 기억해야 한다.

3) 수행승이여, 괴로움의 소멸은 내가 설한 세 번째의 거룩한 진리이다. 그대는 그대로 기억해야 한다.

4) 수행승이여,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은 내가 설한 네 번째의 거룩한 진리이다. 그대는 그대로 기억해야 한다.

 

6. 수행승이여, 이와 같이 내가 설한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수행승이여,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알기 위해 기억해야 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알기 위해 기억해야 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알기 위해 기억해야 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알기 위해 기억해야 한다.”

 

기억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