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다나상가(Dānasaṅgha)담마 이야기 90

(7) 사띠(sati, 念)와 새김

사띠(sati, 念)와 새김 초기 경전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사띠(sati)’의 번역어를 보면 ‘마음챙김’,‘마음지킴’,‘알아차림’,‘새김’등이 혼잡되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번역어가 가장 원어인 ‘사띠(sati)’의 뜻에 부합하며 타당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다음의 내용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퇴현 전재성님의 견해를 게재한 것이다. 최근에 위빠싸나 수행자들 사이에 이‘사띠’를 두고‘마음챙김’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마음지킴’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사띠’는 내용적으로, 마음이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것이며, 분별적인 사유나 숙고에 휩싸이지 않고 대상을 알아채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을 단순히 고려한다면,‘사띠’를‘마음챙김’이나‘마음지킴’으로 번역하는 것이..

(6) 업과 윤회에 대한 개념 비교와 상견과 단견의 용어 비교

【업과 윤회에 대한 개념 비교】 브라만교ㆍ힌두교ㆍ타 종교 불교 주체 영원불멸의 아트만(Atman)ㆍ영혼(靈魂) 무아(無我) [업력(業力, Kamma energy)에 의한 연기적 흐름] 개념 주체의 옷 갈아입기식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님 원인 자기원인ㆍ타자원인 스스로의 의도적 행위의 과보 과..

(4) 몰리야 씨와까의 경(Moḷiyasīvakasutta, S36:21) : 업이 작용하는 8가지 원인(숙명론에 대한 비판)

몰리야 씨와까의 경(Moḷiyasīvakasutta, S36:21) [개요] 지금 겪는 것은 업보를 포함한 8가지 원인이 있다.(숙작인론에 대한 비판) 1.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계셨다. 2. 그 때 유행자 몰리야 시와까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

(3) 업의 경(kammasutta, S35:146) : 새로운 업과 오래된 업 그리고 업의 소멸과 업의 소멸로 이끄는 길

업의 경(kammasutta, S35:146) 1.“수행승들이여, 지나간 업과 새로운 업 그리고 업의 소멸과 업의 소멸로 이끄는 길에 대해서 설하리라.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2.“수행승들이여, 지나간 업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1)시각은 유위적으로 형성되고 유위적으로 의도된 것으..

(2) 업에 대한 큰 분석의 경(Mahākammavibhaṅgasutta, M136)

업에 대한 큰 분석의 경(Mahākammavibhaṅgasutta, M13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계셨다. 2. 그 때 존자 싸밋디가 숲속의 초암에 있었다. 마침 뽀딸리뿟따라는 유행자가 산책을 하며 거닐다가 존자 싸밋디가 있는 곳을 찾았..

Ⅲ. 사띠ㆍ아나빠나사띠 (1) 업에 대한 작은 분석의 경(Cūḷakammavibhaṅga Sutta, M135)

업에 대한 작은 분석의 경(Cūḷakammavibhaṅga Sutta, M13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바라문 청년 또데이야의 아들 쑤바1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서로 주고받은 뒤에 한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바라문 청년, 또데이아의 아들 쑤바는 세존께 이와 같이 여쭈었다. [쑤바]“존자 고따마여, 어떠한 원인과 조건 때문에 인간의 모습을 한 인간들 사이에 천하고 귀한 차별이 있습니까? 존자 고따마여, 참으로 인간들은 목숨이 짧기도 하고 목숨이 길기도 하고, 질병이 많기도 하고 질병이 없기도 하고, 용모가 추하기도 하고, 용모가 아름답기도..

21. 업과 재생 그리고 윤회의 가르침에서

21. 업과 재생 그리고 윤회의 가르침에서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건강한 사람이든 장애자이든 그 어느 누구이든 우리들은 업과 재생 그리고 윤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가 신체적으로 언어적으로 정신적으로 행하는 도덕적ㆍ윤리적 결과에 대해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