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1 하늘사람(Devatā-Saṁyutta) 25

숲 소리의 경(Saṇamānasutta, S1:15) : 바람이 불어 큰 숲이 울리니 나에게 즐거움이 생겨나네

숲 소리의 경(Saṇamānasutta, S1:15) 1. [하늘사람] “한낮 정오의 시간에 새는 조용히 앉아 있는데 바람이 불어 큰 숲이 울리니 나에게 두려움이 생겨나네.” 2. [세존] “한낮 정오의 시간에 새는 조용히 앉아 있는데 바람이 불어 큰 숲이 울리니 나에게 즐거움이 생겨나네.” 숲 소리의 경이 ..

왕족의 경(Khattiyasutta, S1:14) : 두 발 가진 자 가운데는 올바로 깨달은 님이 가장 낫네

왕족의 경(Khattiyasutta, S1:14) 1. [하늘사람] “두 발 가진 자 가운데는 왕족이, 네 발 가진 것 가운데는 황소가, 아내 가운데는 젊은 부인이, 아들 가운데는 맏아들이 가장 낫네.” 2. [세존] “두 발 가진 자 가운데는 올바로 깨달은 님이, 네 발 가진 것 가운데는 잘 길들여진 것이, 아내 가운데..

아들과 같은 것은 없음의 경(Natthiputtasutta, S1:13) : 자기와 같이 사랑스러운 것이 없고

아들과 같은 것은 없음의 경(Natthiputtasutta, S1:1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 앞에서 이와 같은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아들과 같이 사랑스러운 것이 없고 소와 같은 재산이 없으며 태양과 같은 밝음이 없고, 바다는 흐름 가운데 으뜸이..

기뻐함의 경(Nandatisutta, S1:12) : 기쁨과 슬픔은 집착에서 생긴다

기뻐함의 경(Nandatisutta, S1:1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 앞에서 이와 같은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아들이 있는 사람은 아들로 기뻐하고, 외양간 주인은 소 때문에 기뻐하듯이 사람의 기쁨은 집착의 대상에서 생겨나니 집착하지 않는 ..

환희의 경(Nandanasutta, S1:11) : 모든 형성된 것들은 무상하여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니

환희의 경(Nandanasutta, S1:1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세존이시여’라고 대답했다. 3. 그 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수..

숲속의 경(Araññasutta, S1:10) : 지나간 일을 슬퍼하지 않고 오지 않은 일에 애태우지 않으며 현재의 삶을 지켜 나가면

숲속의 경(Araññasutta, S1:10)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한적한 숲속에서 살면서 고요하고 청정한 수행자는 하루 한 끼만 들면서도 어떻게 얼굴빛이 말고 깨끗해지랴?” 3. [세존] “지나간 일..

망상을 좋아함의 경(Mānakāmasutta, S1:9) : 망상을 없애고 잘 삼매에 들어 완전히 해탈하여

망상을 좋아함의 경(Mānakāmasutta, S1: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세상에 망상을 좋아하면 제어가 없고, 삼매에 들지 못하면 지혜가 없고, 숲에 홀로 살면서 방일하다면, 그는 죽음의 세계에서..

아주 혼미함의 경(Susammuṭṭhasutta, S1:8) :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알아서 험난한 길을 평탄하게 걷는다네

아주 혼미함의 경(Susammuṭṭhasutta, S1:8)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성스러운 가르침에 아주 혼미하면, 다른 가르침으로 기우네. 그들은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지만, 지금은 그들을 깨어나게 할 ..

잘 알지 못함의 경(Appaṭviditasutta, S1:7) :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알아서

잘 알지 못함의 경(Appaṭviditasutta, S1:7)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알지 못해 다른 가르침으로 기우네. 그들은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지만 이제는 깨어나게 할 때네.” 3. [..

깨어있음의 경(Jāgarasutta, S1:6) : 다섯으로 티끌에 물들고 다섯으로 맑고 깨끗해지네

깨어있음의 경(Jāgarasutta, S1:6)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깨어 있을 때 어떤 것이 잠자고 잠잘 때 어떤 것이 깨어 있는가? 어떤 것으로 티끌에 물들며 어떤 것으로 맑고 깨끗해지는가?” 3.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