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지 못함의 경(Appaṭviditasutta, S1:7)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2. [하늘사람] “성스러운 가르침1을 잘 알지 못해
다른 가르침으로 기우네.
그들은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지만
이제는 깨어나게 할 때네.”
3. [세존]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알아서
다른 가르침으로 기울지 않으면
그들은 올바로 깨닫고 온전히 알아
험난한 길을 평탄하게 걷는다네.”
잘 알지 못함의 경이 끝났다.
- 네 가지 거룩한 진리[사성제(四聖諦), catu saccadhammā]를 의미한다. ①고성제(苦聖諦, dukkha-ariyasacca) -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②집성제(集聖諦, dukkhasamudaya-ariyasacca) - 괴로움의 원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③멸성제(滅聖諦, dukkhanirodha-ariyasacca) -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 ④도성제(道聖諦, dukkha-nirodha-gāmiṇī-paṭipadā-ariyasacca) -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의 거룩한 진리 [본문으로]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 > 제1 하늘사람(Devatā-Saṁyutt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상을 좋아함의 경(Mānakāmasutta, S1:9) : 망상을 없애고 잘 삼매에 들어 완전히 해탈하여 (0) | 2019.01.10 |
---|---|
아주 혼미함의 경(Susammuṭṭhasutta, S1:8) :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알아서 험난한 길을 평탄하게 걷는다네 (0) | 2019.01.10 |
깨어있음의 경(Jāgarasutta, S1:6) : 다섯으로 티끌에 물들고 다섯으로 맑고 깨끗해지네 (0) | 2019.01.10 |
어떤 것을 끊으랴의 경(Katichindasutta, S1:5) : 어떤 것을 끊고 버리고 닦고 극복해야 거센 흐름을 건너는가 (0) | 2019.01.09 |
스쳐감의 경(Accentisutta, S1:4) : 세속의 자양을 버리고 고요함을 원하리 (0) | 2019.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