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청정한 삶 15

훈계의 경 ③(Tatiyavādasutta, S16:8)

훈계의 경 ③(Tatiyavādasutta, S16:8) 1.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계셨다. 그 때 존자 마하 깟싸빠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마하 깟싸빠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깟싸빠여, 수행승들을 가르쳐라. 깟싸빠여, 수행승들에게 법문을 해라. 깟싸빠여, 나나 그대가 수행승들을 가르쳐야 한다. 깟싸빠여, 나나 그대가 수행승들에게 법문을 해야 한다. 3. [깟싸빠] “세존이시여, 요즈음 수행승들에게는 훈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들에게는 훈계하기 어렵게 만드는 바탕이 있습니다. 그들은 참을성이 없으며 공손하게 가르침을 받들지도 않습니다.” 4. [세존] “그런데..

수행승의 경 ➁(Dutiyabhikkhusutta, S45:7)

수행승의 경 ➁(Dutiyabhikkhusutta, S45:7)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한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 “세존이시여, ‘탐욕의 제거, 성냄의 제거, 어리석음의 제거’ 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탐욕의 제거, 성냄의 제거, 어리석음의 제거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세존] “수행승이여, 이 탐욕의 제거, 성냄의 제거, 어리석음의 제거라는 것은 열반의 세계를 말한다. 바로 번뇌의 부숨을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3. 이처럼 말씀하시자 그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의 경 ①(Paṭhamabhikkhusutta, S45:6)

수행승의 경 ①(Paṭhamabhikkhusutta, S45:6) 1. 한 때 세존께서 싸빗티 시에 계셨다. 그 때 한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서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 “세존이시여, ‘청정한 삶, 청정한 삶’ 이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청정한 삶이란 무엇입니까? 청정한 삶의 완성이란 무엇입니까?” [세존] “수행승이여, 이와 같은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야말로 청정한 삶이다. 그것은 바로 올바른 견해, 올바른 사유, 올바른 언어, 올바른 행위, 올바른 생활, 올바른 정진, 올바른 새김, 올바른 집중이다. 수행승이여, 탐욕이 소멸하고 성냄이 소멸하..

무엇을 위하여의 경(Kimatthiyasutta, S45:5)

무엇을 위하여의 경(Kimatthiyasutta, S45: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많은 수행승들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들을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세상에 이교도 유행자들이 저희들에게 이와 같이 ‘벗들이여, 수행 고따마 아래서 무엇을 위해서 청정한 삶을 사는가?’ 라고 질문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질문을 받고 저희들은 그 이교도 유행자들에게 이와 같이 ‘벗들이여, 세존 아래서 괴로움을 완전히 알기 위해 청정한 삶을 산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렇게 설명하면 저희들은 세존께서 말씀하신..

새내기 수행승의 경(Navabhikkusutta, S21:4)

새내기 수행승의 경(Navabhikkusutta, S21: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어떤 새내기 수행승이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승원으로 들어가 활동하지 않고 침묵하고 틀어박혀 다른 수행승들의 옷을 만들 때에도 거들지 않았다. 2. 그 때 많은 수행승들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수행승들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한 새내기 수행승이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승원으로 들어가 활동하지 않고 침묵하고 틀어박혀 다른 수행승들이 옷을 만들 때에도 거들지 않았습니다. 4. 그러자 세존께서는 한 수행승을 부르셨다. [세존] “수행승이여, 그..

잇차낭갈라의 경(Icchānaṅgalasutta, S54:11)

잇차낭갈라의 경(Icchānaṅgalasutta, S54:11) 1. 한 때 세존께서 잇차낭갈라 마을의 잇차낭갈라 우거진 숲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나는 삼 개월 동안 홀로 앉아 고요히 지내며 명상하고자 한다. 한 사람이 발우에 음식을 나르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곳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 〔수행승들〕“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하고 한 사람이 발우에 음식을 나르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곳에 접근하지 않았다.” 3. 마침내 삼 개월이 지나 세존께서 홀로 앉아 고요히 지내는 명상을 그만 두고 수행승들에게 알리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이교도 유행자들이 그대들에게 이와 같이‘벗들이여, 수행자 고..

성적 교섭의 경(Methunasutta, A7:50) : 완전하고 깨끗한 청정한 삶을 사는 분

성적 교섭의 경(Methunasutta, A7:50) 1. 한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 계셨다. 한때 바라문 자눗쏘니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앉은 바라문 자눗쏘니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2..

Dhp25-376 : 청정한 삶을 살고 나태함이 없는 선한 친구와 사귀어라.

[Dhp25-376] paṭisanthāravutt'assa ācārakusalo siyā, 빠띠산타라윳땃사 아짜라꾸살로 시야 tato pāmojjabahulo dukkhass'antaṃ karissati. 따또 빠못자바훌로 둑카산땅 까리싸띠 ▣ 친절하고, 행위가 방정(方正)해야 한다. 그러면 기쁨으로 충만하여 괴로움의 끝을 만들 것이다. ▣ 청정..

Dhp25-366 : 게으름 없이 청정한 삶을 영위하는 님, 신들조차 그를 칭찬한다.

[Dhp25-366] appalābho pi ce bhikkhu salābhaṃ nātimaññati 압빨라보 삐 쩨 빅쿠 살라방 나띠만냐띠 taṃ ve devā pasaṃsanti suddhājīviṃ atanditaṃ. 땅 웨 데와 빠상산띠 숫다지윙 아딴디당 ▣ 적게 얻었더라도 빅쿠가 자기 자신이 얻은 것을 무시하지 않는다면, 청..

Dhp22-312 : 부정한 습관과 의혹을 지닌 청정한 삶은 커다란 공덕을 가져오지 못한다.

[Dhp22-312] yaṃ kiñci saṭhilaṃ kammaṃ saṃkiliṭṭhañ ca yaṃ vataṃ 양 낀찌 사틸랑 깜망 상낄릿탄 짜 양 와땅 saṇkassaraṃ brahmacariyaṃ na taṃ hoti mahapphalaṃ. 상카싸랑 브라흐마짜리양 나 땅 호띠 마합팔랑 ▣ 어떠한 부주의한 행동도 어떠한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