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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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경(Sīhasutta, A4:33)

사자의 경(Sīhasutta, A4:33)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백수의 제왕인 사자가 저녁 무렵 굴에서 나온다. 굴에서 나와서 기지개를 켜고, 기지개를 켠 뒤에, 두루 사방을 살펴보고, 두루 사방을 살펴본 뒤에, 세 번 사자후를 토하고,세 번 사자후를 토한 뒤에 초원으로 나아간다. 수행승들이여, 짐승들은 동물의 왕인 사자의 포효하는 소리를 듣고 대부분 두려움과 전율과 공포에 휩싸인다. 동굴에 사는 것들은 동굴로 들어가고, 물속에 사는 것들은 물속으로 들어간다. 숲속에 사는 것들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새들은 허공으로 날아간다. 수행승들이여, 왕의 코끼리가 마을이나 도시나 수도에 살면서 견고한 가죽끈과 포승으로 묶었더라도 그 포승을 자르고 찢어버리고 똥오줌을 싸면서 이리저리로 날뛴다. 2. 수행승들..

추론의 경(Anumānasutta, M15)

추론의 경(Anumānasutta, M1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존자 마하 목갈라나가 박가 국의 쑹쑤마라기리 시에 있는 베싸깔라 숲의 미가다야에 계셨다. 2. 그 때 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수행승들을 불렀다. “벗들이여, 수행승들이여.” 수행승들은 “벗이여.” 그 수행승들은 존자 마하 목갈라나에게 대답했다. 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이와 같이 말했다. 3. “벗들이여, 어떤 수행승이 ‘존자들은 저에게 가르침을 주십시오, 저는 존자들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청하더라도, 만약에 그 수행승에게 가르침을 베풀기 어렵고, 가르침을 베풀기 어렵게 만드는 조건이 있고, 참을성이 없고, 올바로 가르침을 받아들일 자세가 없다면, 수행을 같이 하는 벗들은 그에게 가르침을 베풀기 어렵고, 가르침을 베풀..

깨달음의 고리의 경(Bojjhaṅgasutta, S43:10)

깨달음의 고리의 경(Bojjhaṅgasutta, S43:10)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너희들을 위해 무위와 무위로 이끄는 길을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하라. 내가 설하겠다. 2. 수행승들이여, 무위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탐욕이 소멸하고 성냄이 소멸하고 어리석음이 소멸하면 수행승들이여, 그것을 무위라고 한다. 3.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란 무엇인가? 입곱 가지 깨달음의 고리이다. 이것을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무위로 이끄는 길에 관해 설했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든 제자의 이익을 위하여 자비로운 스승이 자비심에서 해야 할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나는 그대들에게 행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들이 나무 밑이다. 이것들이 텅..

힘의 경(Balasutta, S43:9)

힘의 경(Balasutta, S43:9)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너희들을 위해 무위와 무위로 이끄는 길을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하라. 내가 설하겠다. 2. 수행승들이여, 무위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탐욕이 소멸하고 성냄이 소멸하고 어리석음이 소멸하면 수행승들이여, 그것을 무위라고 한다. 3.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란 무엇인가? 다섯 가지 힘이다. 이것을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무위로 이끄는 길에 관해 설했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든 제자의 이익을 위하여 자비로운 스승이 자비심에서 해야 할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나는 그대들에게 행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들이 나무 밑이다. 이것들이 텅 빈 집이다. 선정을 닦아라. 방..

능력의 경(Indriyasutta, S43:8)

능력의 경(Indriyasutta, S43:8)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너희들을 위해 무위와 무위로 이끄는 길을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하라. 내가 설하겠다. 2. 수행승들이여, 무위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탐욕이 소멸하고 성냄이 소멸하고 어리석음이 소멸하면 수행승들이여, 그것을 무위라고 한다. 3.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란 무엇인가? 다섯 가지 능력이다. 이것을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무위로 이끄는 길에 관해 설했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든 제자의 이익을 위하여 자비로운 스승이 자비심에서 해야 할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나는 그대들에게 행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들이 나무 밑이다. 이것들이 텅 빈 집이다. 선정을 닦..

신통의 기초에 대한 경(Iddhipādasutta, S43:7)

신통의 기초에 대한 경(Iddhipādasutta, S43:7)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너희들을 위해 무위와 무위로 이끄는 길을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하라. 내가 설하겠다. 2. 수행승들이여, 무위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탐욕이 소멸하고 성냄이 소멸하고 어리석음이 소멸하면 그것을 수행승들이여, 무위라고 한다. 3.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란 무엇인가? 네 가지 신통의 기초이다. 이것을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무위로 이끄는 길에 관해 설했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든 제자의 이익을 위하여 자비로운 스승이 자비심에서 해야 할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나는 그대들에게 행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들이 나무 밑이다. 이것들이 텅 ..

올바른 노력의 경(Sammappadhānasutta, S43:6)

올바른 노력의 경(Sammappadhānasutta, S43:6)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너희들을 위해 무위와 무위로 이끄는 길을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하라. 내가 설하겠다. 2. 수행승들이여, 무위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탐욕이 소멸하고 성냄이 소멸하고 어리석음이 소멸하면 그것을 수행승들이여, 무위라고 한다. 3.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란 무엇인가? 네 가지 올바른 노력이다. 이것을 수행승들이여, 무위로 이끄는 길이라 한다. 4.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무위로 이끄는 길에 관해 설했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이든 제자의 이익을 위하여 자비로운 스승이 자비심에서 해야 할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나는 그대들에게 행했다. 수행승들이여, 이것들이 나무 밑이다. 이것들이 텅..

마니쭐라까의 경(Maṇicūlakasutta, S42:10)

마니쭐라까의 경(Maṇicūlakasutta, S42:10) 1. 한 떄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바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 공원에 계셨다. 2. 그런데 그때 왕의 내궁에는 왕의 신하들이 모여 함께 앉아 있었는데 이와 같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신하들] “싸끼야의 아들을 따르는 수행승들에게는 금은이 허용된다. 싸끼야의 아들을 따르는 수행승들은 금은을 수용한다. 싸끼야의 아들을 따르는 수행승들은 금은을 받는다.” 3. 마침 그때 촌장 마니쭐라까가 그 신하들 가운데 앉아 있었다. 4. 그때 촌장 마나쭐라까는 그 신하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촌장] “존자들이여, 그대들은 ‘싸끼야의 아들을 따르는 수행승들에게는 금은이 허용된다. 싸끼야의 아들을 따르는 수행승들은 금은을 수용한다. 싸끼야의 아들을 따르..

아주놀라움의 경(Acchariyasutta, A4:127)

아주놀라움의 경(Acchariyasutta, A4:127) 1.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오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완전히 깨달은 님이 출현할 때에 이와 같은 네 가지 아주 놀랍고 예전에 없었던 것들이 출현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보살이 만족의 하느님 나라의 신들의 하늘나라[도솔천(兜率天)]에서 몸을 버리고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로 알아차리면서 모태에 들어갈 때에 신들의 세계, 악마들의 세계, 하느님들의 세계,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서 신들의 위력을 뛰어넘어 측량할 수 없는 광휘로운 빛이 출현한다. 무시무시하고 바닥이 없고 암흑으로 덮여있고 칠흑같이 어두운 사이지옥에는 큰 신력과 큰 위력을 지닌 해와 달도 비추지 못하는데, 그곳에도..

암흑의 경(Andhakārasutta, S56:46)

암흑의 경(Andhakārasutta, S56:46) 1.〔세존〕“수행승들이여, 덮개도 없고 바닥도 없는 캄캄한 칠흑 같은 암흑에 둘러싸여 이와 같은 광대한 초월적 힘과 이와 같은 광대한 초월적 능력이 있는 해와 달의 빛이 비추지 못하는 지옥이 있다.” 2. 이처럼 말씀하시자 한 수행승이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세존이시여, 그곳의 암흑은 굉장합니다. 세존이시여, 그곳의 암흑은 굉장합니다. 세존이시여, 그곳의 암흑보다도 다른 더 크고 무서운 암흑이 있습니까?” 〔세존〕“수행승이여, 그곳의 암흑보다도 다른 더 크고 무서운 암흑이 있다.” 〔수행승〕“세존이시여, 그렇다면 그곳의 암흑보다도 다른 더 크고 무서운 암흑이란 무엇입니까?” 3.〔세존〕“어떠한 수행승이든 수행자나 성직자로서 ‘이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