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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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구함의 경(Ariyapariyesana suttaṃ, M26) (2)

26. 그래서 나는 무엇보다도 착하고 건전한 것을 구하고 위없는 최상의 평화를 구하여 마가다국을 차례로 유행하면서 마침내 우루웰라 근처의 쎄나니가마에 도착했다. 거기서 나는 고요한 총림이 있고 아름다운 둑에 싸여 맑게 흐르는 강물이 있고, 주변에 탁발할 수 있는 마을이 있는, 마음에 드는 지역을 발견했다. 그래서 나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고요한 총림이 있고, 아름다운 둑에 싸여 맑게 흐르는 강물이 있고, 주변에 탁발할 수 있는 마을이 있는, 이 지역이 마음에 든다. 이곳은 정진을 바라는 훌륭한 가문의 자제가 정진에 집중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이다.’ 나는 ‘이곳은 정진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거기에 앉았다. 27.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나는 스스로 생겨남에 묶여 있지만 생겨남에 묶여 있..

고귀한 구함의 경(Ariyapariyesana suttaṃ, M26) (1)

고귀한 구함의 경(Ariyapariyesana suttaṃ, M2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왓티 시의 제따와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에 세존께서는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싸왓티 시로 탁발하러 들어 가셨다. 3. 마침 많은 수행승들이 존자 아난다가 있는 곳을 찾았다. 다가와서 존자 아난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벗이여 아난다여, 우리들은 세존을 친견하여 설법을 들은 지 오래 되었습니다. 벗이여, 아난다여, 우리들이 세존을 친견하여 설법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벗들이여, 그렇다면 바라문 람마까의 아슈람으로 오십시오. 거기서 세존을 친견하고 설법을 경청하십시오.” “벗이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들 수행승들은 존자 아난다에게 ..

니와빠경(Nivāpasuttaṃ, 미끼의 경, M25)

니와빠경(Nivāpasuttaṃ, 미끼의 경, M2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왓띠 시의 제따와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에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3.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수행승들이여, 사슴사냥꾼은 사슴에게 미끼를 놓으면서 ‘내가 놓은 이 미끼를 먹고 사슴들이 장수를 누리며 기품 있게 오래살기를 바란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수행승들이여, 사슴사냥꾼은 사슴에게 미끼를 놓으면서 ‘내가 놓은 이 미끼에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우고, 뛰어들어 넋을 잃고 음식을 먹은 뒤에 도취하고, 도취한 뒤에 방일에 빠지고, 방일에 빠진 뒤에, 미끼에 걸려들면 나는 내가 하고 ..

파발수레의 경(Rathavinītasutta, M24)

파발수레의 경(Rathavinītasutta, M2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계셨다. 2. 마침 많은 토박이 수행승들이 자기 고장에서 우기의 안거를 보낸 후에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앉은 그들 수행승에게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3. “수행승들이여, 누가 자기 고장에서 토박이 수행승으로 동료 수행자들 사이에 ‘스스로 욕망이 적고 수행승들에게도 욕망이 적음에 관해 설하고, 스스로 만족하고 수행승들에게도 만족에 관해 설하고, 스스로 한가하고 수행승들에게도 한가함에 관해 설하고, 스스로 사교하지 않고 수행승들에게도 사교하지 않음에 관해 설하고, 스스로 정진수행하..

개미언덕의 경(Vammīkasutta, M23)

개미언덕의 경(Vammīkasutta, M2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이 때 존자 꾸마라 깟싸빠가 안다 숲에 있었다. 마침 어떤 하늘사람이 한밤중에 아름다운 빛으로 널리 안다 숲을 비추며 존자 꾸마라 깟싸빠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한 쪽으로 물러섰다. 한 쪽으로 물러서서 그 하늘사람은 존자 꾸마라 깟싸빠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3. “수행승이여, 수행승이여, 여기 있는 개미언덕은 밤에는 연기를 내뿜고 낮에는 불타오릅니다. 그러자 바라문이 말했습니다. ‘현자여, 칼을 들어 파내십시오.’ 4. 현자가 칼을 들어 파내자 빗장이 나타났습니다.‘존자여 빗장입니다.’바라문이 계속 말했습니다.‘현자여, 빗장을 제거..

뱀에 대한 비유의 경(Alagaddupama sutta, M22)

뱀에 대한 비유의 경(Alagaddupama sutta, M2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이때에 예전에 독수리 조련사였던 수행승 아릿타에게 ‘내가 세존께서 가르치신 진리를 이해하기로는, 세존께서 장애라고 설한 것들도 그것들을 수용하는 자에게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라는 삿된 견해가 생겨났다. 3. 마침 많은 수행승들이‘예전에 독수리 조련사였던 수행승 아릿타에게 ‘내가 세존께서 가르치신 진리를 이해하기로는, 세존께서 장애라고 설한 것들도 그것들을 수용하는 자에게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라는 삿된 견해가 생겨났다.’라고 들었다. 4. 그래서 많은 수행승들이 예전에 독수리 조련사였던 수행승 아릿타가 있는 곳을 찾았다. 다가가서..

즐거움의 경 ②[Dutiyasukhasutta, A10:66)

즐거움의 경 ②[Dutiyasukhasutta, A10:66(7-6)]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마가다 국의 날라까(주) 마을에 있었다. 2. 그 때 유행자 싸만다까니가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싸리뿟따와 함께 인사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유행자 싸만다까니는 존자 싸리뿟따께 이와 같이 말했다. 3. [싸만다까니]“벗이여 싸리뿟따여, 이러한 가르침과 계율에서 즐거움이 무엇이고, 괴로움이 무엇입니까?” [존자 싸리뿟따]“벗이여, 이러한 가르침과 계율에 기뻐하지 않으면 괴로움이고, 기뻐하면 즐거움입니다.” 4. [존자 싸리뿟따]“벗이여, 기뻐하지 않으면 이러한 괴로움 즉, 가더라도 즐겁고 유쾌한 것을 얻지 못하고, 서더라도..

즐거움의 경 ①[Paṭhamasukhasutta, A10:65)

즐거움의 경 ①[Paṭhamasukhasutta, A10:65(7-5)]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마가다 국의 날라까(주) 마을에 있었다. 2. 그 때 유행자 싸만다까니가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싸리뿟따와 함께 인사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유행자 싸만다까니는 존자 싸리뿟따께 이와 같이 말했다. 3. [싸만다까니]“벗이여 싸리뿟따여, 즐거움이 무엇이고, 괴로움이 무엇입니까?” [존자 싸리뿟따]“벗이여, 다시 태어남이 괴로움이고, 다시 태어나지 않음이 즐거움입니다. 4. 벗이여, 다시 태어남이 있으면, 이와 같은 괴로움 즉 추위, 더위, 기아, 기갈, 배변, 배뇨와 불의 접촉, 몽둥이의 접촉, 칼의 접촉이나 친족과도 동..

독사의 비유에 대한 경[Āsivisopamasutta, S35:238)

독사의 비유에 대한 경[Āsivisopamasutta, S35:238(4-1)] [우리가 진지하게 삶을 성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왓티시의 제따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그때 세존께서는‘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세존]“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독사가 있다고 하자. 이때에 삶을 바라고 죽음을 원하지 않고, 즐거움을 바라고, 괴로움을 싫어하는 어떤 사람이 와서 그에게‘이보게, 여기 광채가 치열하고 맹독을 내뿜는 네 마리의 독사가 있는데, 그들은 때때로 일어나서 때때로 목욕하고 때때로 음식을 먹고 때때..

사실의 경(Ṭhāna sutta, A5.57)

사실의 경(Ṭhāna sutta, A5.57)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다섯 가지 사실에 대하여 여자나 남자나 집에 있는 자나 출가한 자나 자주 관찰해야 한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여자나 남자나 집에 있는 자나 출가한 자나 ‘나는 늙음에 종속되었으며 늙음을 벗어날 수 없다.’라고 자주 관찰해야 한다. 여자나 남자나 집에 있는 자나 출가한 자나 ‘나는 질병에 종속되었으며 질병을 벗어날 수 없다.’라고 자주 관찰해야 한다. 여자나 남자나 집에 있는 자나 출가한 자나 ‘나는 죽음에 종속되었으며 죽음을 벗어날 수 없다.’라고 자주 관찰해야 한다. 여자나 남자나 집에 있는 자나 출가한 자나 ‘나는 모든 사랑하는 것과 마음에 드는 것과 헤어지고 이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