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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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의 성취에 대한 경(Nirodhasamāpattisutta, S28:9)

소멸의 성취에 대한 경(Nirodhasamāpattisutta, S28:9)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지각과 느낌의 소멸에 들었습니다.‘벗이여, 이 때 나에게‘나는 지각과 느낌의 소멸에 든다.’라든가‘나는 지각과 느낌의 소멸을 성취했다.’라든가‘나는 지각과 느낌의 소멸에서 나왔다.’라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 [아난다] “..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의 경(Nevasaññānāsaññayatanasutta, S28:8 )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의 경(Nevasaññānāsaññayatanasutta, S28:8 )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뛰어넘어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에 들었습니다. ‘벗이여, 이 때 나에게 ‘나는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에 든다.’라든가 ‘나는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에..

아무 것도 없는 세계의 경(Ākiñcaññāyatanasutta, S28:7)

아무 것도 없는 세계의 경(Ākiñcaññāyatanasutta, S28:7)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완전히 무한의식의 세계를 뛰어넘어‘아무 것도 없다’라고 알아채며 아무 것도 없는 세계에 들었습니다. 벗이여, 이 때 나에게‘나는 아무 것도 없는 세계에 든다.’라든가‘나는 아무 것도 없는 세계에 들었다.’라든가‘나는 아무 것도 없는 세계에서 나왔다.’라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 [아난다] ..

무한의식의 세계의 경(Viññāṇañcāyatanasutta, S28:6)

무한의식의 세계의 경(Viññāṇañcāyatanasutta, S28:6)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완전히 무한공간의 세계를 뛰어넘어‘의식이 무한하다’라고 알아채며 무한의식의 세계에 들었습니다. 벗이여, 이때 나에게‘나는 무한의식의 세계에 든다.’라든가‘나는 무한 의식의 세계에 들었다.’라든가‘나는 무한의식의 세계에서 나왔다.’라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 [아난다] “존자 싸리뿟따에게는 오랫..

무한공간의 세계의 경(Ākāsānañcāyatanasutta, S28:5)

무한공간의 세계의 경(Ākāsānañcāyatanasutta, S28:5)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완전히 물질에 대한 지각을 뛰어넘어 감각적 저촉에 대한 지각을 종식하고 다양성에 대한 지각에 정신활동을 일으키지 않음으로써‘공간이 무한하다’라고 알아채며 무한공간의 세계에 들었습니다. 벗이여, 이때 나에게‘나는 무한공간의 세계에 든다.’라든가 ‘나는 무한 공간의 세계에 들었다.’라든가‘나는 무한공간의 세계..

평정의 경(Upakkhāsutta, S28:4)

평정의 경(Upakkhāsutta, S28:4)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행복과 고통이 버려지고 만족과 불만도 사라진 뒤, 괴로움도 없고 즐거움도 없는 평정하고 새김이 있고 청정한 네 번째 선정에 들었습니다. 벗이여, 이 때 나에게 ‘나는 네 번째 선정에 든다.’라든가‘나는 네 번째 선정에 들었다.’라든가‘나는 세 번째 선정에서 나온다.’라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3. [아난다] “존자 싸리뿟따..

희열의 경(Pītisutta, S28:3)

희열의 경(Pītisutta, S28:3)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희열이 사라진 뒤, 평정하고 새김이 있고 올바로 알아차리며 신체적으로 행복을 느끼며 고귀한 님들이 평정하고 새김이 있고 행복하다고 표현하는 세 번째 선정에 들었습니다. 벗이여, 이 때 나에게 ‘나는 세 번째 선정에 든다.’라든가 ‘나는 세 번째 선정에 들었다.’라든가 ‘나는 세 번째 선정에서 나온다.’라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사유를 여읨의 경(Avitakkasutta, S28:2)

사유를 여읨의 경(Avitakkasutta, S28:2)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싸밧티 시에 있었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는 오늘 어떻게 지내며 보냈습니까?” 2. [싸리뿟따] “벗이여, 나는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와 숙고를 여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두 번째 선정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벗이여, 이 때 나에게‘나는 두 번째 선정에 든다.’라든가‘나는 두 번째 선정에 들었다.’라든가‘나는 두 번째 선정에서 나왔다.’라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멀리 여읨의 경(Vivekasutta, S28:1)

멀리 여읨의 경(Vivekasutta, S28:1) 1. 한 때 존자 싸리뿟따는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있었다. 2. 그 때 존자 싸리뿟따는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싸밧티로 탁발하러 들어갔다. 싸밧티 시에서 탁발을 하고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안다 숲을 찾았다. 안다 숲에 들어와 대낮을 보내기 위해 어떤 나무 밑에 앉았다. 3. 그리고 존자 싸리뿟따는 홀로 고요히 명상하다가 저녁 무렵에 일어나 제따 숲의 아나타삔띠까 승원을 찾았다. 존자 아난다는 존자 싸리뿟따가 멀리서 오는 것을 보았다. 보고나서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의 감관은 고요하며 안색이 청정하고 밝습니다. 벗이여 싸리뿟따여, 그대..

그대의 것이 아님의 경 ②(Dutiyanatumhākasutta, S22:34)

그대의 것이 아님의 경 ②(Dutiyanatumhākasutta, S22:3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의 것이 아닌 것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2. 수행승들이여, 무엇이 그대들의 것이 아닌가? 1) 물질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2) 느낌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3) 지각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4) 형성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버려라. 그대들이 그것을 버리면 유익하고 안락하리라. 5) 의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