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 437

싫어하여 떠남의 경(Nibbidāsutta, S51:4)

싫어하여 떠남의 경(Nibbidāsutta, S51:4) 1.〔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결정코 싫어하여 떠남에 도움이 되고, 사라짐에 도움이 되고, 소멸에 도움이 되고, 적멸에 도움이 되 고, 곧바른 앎에 도움이 되고, 올바른 깨달음에 도움이 되고, 열반에 드는데 도움이 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으며, 2)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으며, 3)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으며, 4)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고귀한 것의 경(Ariyasutta, S51:3)

고귀한 것의 경(Ariyasutta, S51:3) 1.〔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거룩한 해탈로 인해서 그것을 행한 자는 올바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른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2)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4)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거룩한 해탈로 인해서 그것을 행한 자는 올바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른다.” 고귀한 것의 경이 끝났다.

잃어버림의 경(Viraddhasutta, S51:2)

잃어버림의 경(Viraddhasutta, S51:2) 1.〔세존〕“수행승들이여, 어떠한 자라도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잃어버리면,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거룩한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어떠한 자라도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얻으면,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거룩한 길을 얻는 것이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2)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4)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잃어버리면, 바..

이 언덕의 경(Aparāsutta, S51:1)

이 언덕의 경(Aparāsutta, S51: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가는데 도움이 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2)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4)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3.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가는데 도움이 된다.” 이 언덕의 경이 끝났다.

정법에 대한 허위적 조작의 경(Saddhammapaṭirūpakasutta, S16:13)

정법에 대한 허위적 조작의 경(Saddhammapaṭirūpakasutta, S16:1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존자 마하 깟싸빠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게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마하 깟싸빠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깟싸빠] “예전에는 수행의 계법이 더 적었는데도 보다 많은 수행승들이 최상의 지혜를 얻은 것은 어떠한 원인, 어떠한 연유 때문입니까? 그리고 또한 지금은 수행의 계법이 더 많은데도 보다 적은 수행승들이 최상의 지혜를 얻는 것은 어떠한 원인, 어떠한 연유 때문입니까?” 4. [세존] “깟싸빠여, 그것은 이와 ..

사후의 경(Parammaraṇasutta, S16:12)

사후의 경(Parammaraṇasutta, S16:12) 1. 한 때 존자 마하 깟싸빠와 싸리뿟따가 바라나씨 시에 있는 이씨빠따나의 미가다야에 있었다. 2. 그 때 마침 존자 싸리뿟따가 홀로 고요히 명상하다가 저녁 무렵에 일어나 존자 마하 깟싸빠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싸리뿟따는 존자 마하 깟싸빠와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싸리뿟따는 존자 마하 깟싸빠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싸리뿟따] “존자 깟싸빠여, 여래께서는 사후에도 참으로 존재합니까?” [깟싸빠] “벗이여, 세존께서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4. [싸리뿟따] “벗이여, 그러면 여래께서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습니까?” [깟싸빠..

가사의 경(Cīvarasutta,16:11)

가사의 경(Cīvarasutta,16:11) 1. 한 때 존자 마하 깟싸빠가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 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에 있었다. 2. 그런데 그 때 존자 아난다가 남쪽 닥키나 산에서 많은 수행승의 무리와 함께 거닐고 있었다. 3. 그 때 존자 아난다와 함께 기거하던 대부분 젊은이인 수행승 서른 명이 수행을 그만두고 환속했다. 4. 마침 존자 아난다는 닥키나 산에서 원하는 대로 거닐고 난 뒤에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바빠의 존자 마하 깟싸빠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마하 깟싸빠에게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5.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아난다에게 존자 마하 깟싸빠가 말했다. [깟싸빠] “벗이여 아난다여, 세존께서는 얼마나 많은 이유 때문에 수행..

수행녀 처소의 경(S16:10)

수행녀 처소의 경(S16:1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존자 마하 깟싸빠가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삔디까 승원에 있었다. 2. 그 때 존자 아난다가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고 존자 마하 깟싸빠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그는 존자 마하 깟싸빠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존자 깟싸빠여, 수행녀들의 처소로 갑시다.” [깟싸빠] “벗이여 아난다여, 그대가 가시오. 그대는 할 일이 많아 바쁜 사람입니다.” 3. 그래서 두 번째로 아난다는 존자 마하 깟싸빠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아난다] “존자 깟싸빠여, 수행녀들의 처소로 갑시다.” [깟싸빠] “벗이여 아난다여, 그대가 가시오. 그대는 할 일이 많아 바쁜 사람입니다.” 4. 그래서 세 번째로 아난다는..

선정과 곧바른 앎의 경(Jhānābhiññāsutta, S16:9)

선정과 곧바른 앎의 경(Jhānābhiññāsutta, S16: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난 뒤, 사유와 숙고를 갖추고 멀리 여윔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첫 번째 선정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깟싸빠도 또한 그가 원하는 대로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난 뒤, 사유와 숙고를 갖추고 멀리 여윔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첫 번째 선정에 든다. 2) 수행승들이여,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와 숙고를 여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두 번째 선정에 든다. 수행승들..

훈계의 경 ③(Tatiyavādasutta, S16:8)

훈계의 경 ③(Tatiyavādasutta, S16:8) 1.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벨루 숲에 계셨다. 그 때 존자 마하 깟싸빠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마하 깟싸빠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깟싸빠여, 수행승들을 가르쳐라. 깟싸빠여, 수행승들에게 법문을 해라. 깟싸빠여, 나나 그대가 수행승들을 가르쳐야 한다. 깟싸빠여, 나나 그대가 수행승들에게 법문을 해야 한다. 3. [깟싸빠] “세존이시여, 요즈음 수행승들에게는 훈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들에게는 훈계하기 어렵게 만드는 바탕이 있습니다. 그들은 참을성이 없으며 공손하게 가르침을 받들지도 않습니다.” 4. [세존]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