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해탈 15

해탈의 영역에 대한 경(Vimuttāyatanasutta, A5:26)

해탈의 영역에 대한 경(Vimuttāyatanasutta, A5:26) 1.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 해탈의 영역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노력하면,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고, 아직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를 부수고, 아직 도달하지 못한 위없는 멍에로부터 안온에 도달한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스승이나 또는 어떤 존중받는 동료 수행자가 수행승에게도 법(가르침)을 설한다. 수행승들이여, 스승이나 또는 어떤 존중받는 동료 수행자가 수행승을 위하여 가르침을 설하는 한, 그는 그 가르침에 대하여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한다. 그가 [그 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할 때 즐거움이 생겨난다. 즐거움이 생겨나면 기..

할릿디까니의 경 ②(Dutiyahāliddikānisutta, S22:4)

할릿디까니의 경 ②(Dutiyahāliddikānisutta, S22:4) 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존자 마하 깟짜나는 아반띠 국의 꾸라라가라 시의 산 중턱에 있었다. 2.그 때 장자 할릿디까나는 존자 마하 깟짜나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마하 깟짜나에게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장자 할릿디까니는 존자 마하 깟짜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할릿디까니] “존자여, 세존께서는 제석천의 질문에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그들의 갈애가 다하여 해탈하면, 궁극적인 완성에 도달하고, 궁극적인 안온에 도달하고, 궁극적인 청정에 도달하고, 궁극적인 구경에 도달하고, 하늘사람과 인간의 최상자가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존자여, 세존께서는 이처..

[Dhp96] 꼬삼비에서 온 사마네라 이야기

[Dhp96] 꼬삼비에서 온 사마네라 이야기 띳사 테라는 어느 때 그의 아버지의 요청을 받아들여 일곱 살 난 사마네라를 받아들인 적이 있었다. 테라는 소년의 머리를 깎기에 앞서 소년에게 좌선 수행에 관한 법문과 함께 수행법을 자세하게 일러주었다. 그러자 소년은 머리를 깎는 동안 스승으로부터 배운 수행법을 집중적으로 실천하여, 마음을 자신의 호흡에 집중 밀착시키어 일념을 이루었다. 그리하여 자기 머리가 다 깎이는 것과 동시에 아라한을 성취하였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에 띳사 테라는 사마네라 아라한을 데리고 부처님을 친견하기 위해 사왓티로 떠났다. 여행 도중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이때 테라는 먼저 곤한 잠에 취해 떨어졌고, 어린 사마네라는 스승이 주무시는 침상 곁에 바르게 앉아 밤..

앗타까나가라의 경(Aṭṭhakanāgarasutta, A11:16) : 선정도 형성된 것이고 의도된 것이다.

앗타까나가라의 경(Aṭṭhakanāgarasutta, A11:1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존자 아난다는 베쌀리 시의 벨루바가마까 마을에 있었다. 2. 그 때 앗타까나가라 시에 사는 장자인 다싸마가 무언가 할 일이 있어 빠딸리뿟따 시에 도착했다. 이 때 앗타까나가라 시에 사는 장자인 다싸마는 꾹..

악마의 경(Mārasutta, S23:1) : 어떻게 해서 악마가 있을 수 있습니까?

악마의 경(Mārasutta, S23: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라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라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라다] “세존이시여,‘악마’,‘..

시각 등에 대한 경(Cakkhuādisutta, S18 :1) :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시각 등에 싫어하여 떠나고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시각 등에 대한 경(Cakkhuādisutta, S18 :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존자 라훌라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

Dhp26-414 : 이 미혹을 뛰어 넘어서 저 언덕에 이르러 선정을 성취하고 욕망을 여의고

[Dhp26-414] yo imaṃ palipathaṃ duggaṃ saṃsāraṃ moham accagā 요 이망 빨리빠탕 둑강 상사랑 모함 앗짜가 tiṇṇo pāragato jhāyī anejo akathaṃkathī 띤노 빠라가또 자이 아네조 아까탕까티 anupādāya nibbuto tam ahaṃ brūmi brāhmaṇaṃ. 아누빠..

Dhp7-96 : 올바른 앎으로 해탈하여 적멸을 얻으면

[Dhp7-96] santaṃ tassa manaṃ hoti santā vācā ca kamma ca 산땅 따싸 마낭 호띠 산따 와짜 짜 깜마 짜 sammadaññāvimuttassa upasantassa tādino. 삼마단냐위뭇따싸 우빠산따싸 따디노 ▣ 완전한 지식으로 자유로워지고 평온해진, 그러한 마음은 고요하고, 말과 행동 또한 고요하다..

(5) 시계생천(施戒生天)의 가르침

시계생천의 가르침 부처님은 처음부터 사성제(四聖諦)와 같은 심오한 가르침을 말씀하지 않았다. 부처님 가르침의 특징은 쉬운 가르침부터 시작하여 차츰 심오한 가르침으로 이끌어 가는데 있다. 이를 차제설법(次第說法)이라 한다. 가르침을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