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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니까야(Nikāya)와 불자(佛子)의 삶

해탈의 영역에 대한 경(Vimuttāyatanasutta, A5:26)

moksha 2023. 3. 29. 07:12

해탈의 영역에 대한 경(Vimuttāyatanasutta, A5:26)

1.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 해탈의 영역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노력하면,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고, 아직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를 부수고, 아직 도달하지 못한 위없는 멍에로부터 안온에 도달한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스승이나 또는 어떤 존중받는 동료 수행자가 수행승에게도 법(가르침)을 설한다. 수행승들이여, 스승이나 또는 어떤 존중받는 동료 수행자가 수행승을 위하여 가르침을 설하는 한, 그는 그 가르침에 대하여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한다.

그가 [그 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할 때 즐거움이 생겨난다. 즐거움이 생겨나면 기쁨이 생겨난다. 기뻐하면 몸이 안온해지고 안온해진 몸은 행복을 느낀다. 행복하면 삼매(집중)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첫 번째 해탈의 영역이다. 그것에 대해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노력하면,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고, 아직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를 부수고, 아직 도달하지 못한 위없는 멍에로부터 안온에 도달한다.

 

3. 수행승들이여, 또한 세상에 스승이나 또는 어떤 존중받는 동료 수행자가 수행승에게도 법(가르침)을 설하지 않더라도,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남들에게 상세히 설한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남들에게 상세히 설하는 한, 그는 가르침에 대하여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한다.

그가 [그 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할 때 즐거움이 생겨난다. 즐거움이 생겨나면 기쁨이 생겨난다. 기뻐하면 몸이 안온해지고 안온해진 몸은 행복을 느낀다. 행복하면 삼매(집중)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두 번째 해탈의 영역이다. 그것에 대해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노력하면,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고, 아직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를 부수고, 아직 도달하지 못한 위없는 멍에로부터 안온에 도달한다.

 

4.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스승이나 또는 어떤 존중받는 동료 수행자가 수행승에게도 법(가르침)을 설하지도 않고,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남들에게 상세히 설하지 않더라도, 그는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상세하게 암송한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상세하게 암송하는 한, 그는 그 가르침()에 대해서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한다.

그가 [그 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할 때 즐거움이 생겨난다. 즐거움이 생겨나면 기쁨이 생겨난다. 기뻐하면 몸이 안온해지고 안온해진 몸은 행복을 느낀다. 행복하면 삼매(집중)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세 번째 해탈의 영역이다. 그것에 대해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노력하면,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을을 해탈하고, 아직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를 부스고, 아직 도달하지 못한 위없는 멍에로부터의 안온에 도달한다.

 

5. 수행승들이여, 또한 세상에 스승이나 또는 어떤 존중받는 동료 수행자가 수행승에게도 법(가르침)을 설하지도 않고,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남들에게 상세히 설하지 않고,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상세하게 암송하지도 않더라도,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마음으로 사유하고 성찰하여 정신으로 꿰뚫어 본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마음으로 사유하고 성찰하여 정신으로 꿰뚫어 보는 한, 그는 그 가르침에 대하여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한다. 그가 [그 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할 때 즐거움이 생겨난다. 즐거움이 생겨나면 기쁨이 생겨난다. 기뻐하면 몸이 안온해지고 안온해진 몸은 행복을 느낀다. 행복하면 삼매(집중)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네 번째 해탈의 영역이다. 그것에 대해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노력하면,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고, 아직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를 부수고, 아직 도달하지 못한 위없는 멍에로부터 안온에 도달한다.

 

6. 수행승들이여, 또한 세상에 스승이나 또는 어떤 존중받는 동료 수행자가 수행승에게도 법(가르침)을 설하지도 않고,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남들에게 상세히 설하지 않고,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상세하게 암송하지도 않고, 들은 대로 배운 대로 가르침을 마음으로 사유하고 성찰하여 정신으로 꿰뚫어 보지도 않더라도, 삼매의 한 대상을 잘 포착하고 잘 작의하고 잘 이해해서 지혜로써 잘 꿰뚫어 본다.

수행승들이여, 수해승이라면 삼매의 한 대상을 잘 포착하고 잘 작의하고 잘 이해해서 지혜로써 잘 꿰뚫어 보는 한, 그는 그 가르침에 대하여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한다.

그가 [그 법의] 의미를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할 때 즐거움이 생겨난다. 즐거움이 생겨나면 기쁨이 생겨난다. 기뻐하면 몸이 안온해지고 안온해진 몸은 행복을 느낀다. 행복하면 삼매(집중)에 든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다섯 번째 해탈의 영역이다. 그것에 대해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노력하면,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고, 아직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를 부수고, 아직 도달하지 못한 위없는 멍에로부터 안온에 도달한다.

 

7.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 해탈의 영역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스스로 노력하면,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고, 아직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를 부수고, 아직 도달하지 못한 위없는 멍에로부터의 안온에 도달한다.

 

해탈의 영역에 대한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