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제석천 11

쑤비라의 경(Suvīrasutta, S11:1)

쑤비라의 경(Suvīrasutta, S11: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는‘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대답했다. 3.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옛날 아수라들이 하늘사람들을 공격했다.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신들의 제왕 제석천은 하늘사람 쑤비라에게 말했다. ‘그대 쑤비라여, 아수라가 신들을 공격하고 있다. 그대 쑤비라여 나아가서 아수라에 대항하라.’ 수행승들이여, 하늘사람 쑤비라는‘전하,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신들의 제왕 제석천에게 대답하고는 그만 방일에 빠졌다. 4. 수행승들이여, 두 번째로 신들의 제왕 제석천은 하늘사람 쑤비라에..

[Dhp94] 마하깟짜야나 테라 이야기

[Dhp94] 마하깟짜야나 테라 이야기 우기 안거가 끝나는 음력 구월 보름날 삭까 천왕은 부처님께 문안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많은 천인들을 거느리고 위사카가 지어 바친 뿝바라마 수도원으로 내려왔다. 이때 부처님의 으뜸가는 제자들이 부처님을 시봉하게 되어 있었다. 당시 시자를 맡을 차례는 마하깟짜야나 테라였는데, 테라는 아완띠라는 지방에서 우기 안거를 보내고 아직 사왓티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빅쿠들은 시자 자리를 비워 놓은 채 테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삭까 천왕은 부처님께 꽃과 향, 향수 등을 바치고 공손하게 예를 올린 다음, 시자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보며 만일 마하깟짜야나 테라가 빨리 오게 되면 자기가 존경의 예를 표할 영광을 가지게 될 텐데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순간 테라가 도착했다. 그러..

[Dhp80] 빤디따 사마네라 이야기

[Dhp80] 빤디따 사마네라 이야기 빤디따는 사왓티에 사는 큰 재산가의 어린 아들이었다. 그는 일곱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사마네라가 되었다. 그는 사마네라가 된 지 여드레째 되던 날 사리뿟따 테라를 따라 탁발을 나가다가 어떤 농부가 자기 논에 물을 끌어대는 것을 보고 테라에게 이렇게 여쭈었다. “테라님, 인식 기능이 없는 물은 누구든지 원하는 곳으로 끌어댈 수가 있습니까?” “그렇다. 그것은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끌어댈 수 있느니라.” 테라와 사마네라는 탁발을 계속하여 가는 도중 이번에는 대나무로 화살을 만드는 사람이 대를 불에 가까이 대어 구부러진 화살을 바르게 펴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목수가 톱으로 나무를 잘라서 수레바퀴 따위의, 사람에게 유용한 물건을 만드는 것도 보았..

사천왕의 경(Cātummahārājasutta, A3:38) : 6재일을 준수하면 33천의 천인들이 기뻐한다.

사천왕의 경(Cātummahārājasutta, A3:38) 1. “수행승들이여, 반월의 제 팔일에는 사천왕의 부하들이 ‘사람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머니에게 효도하고 아버지에게 효도하고 수행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성직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가장을 존경하고 재계를 지키고 준수하며 공덕을 짓는..

(2) 보살상의 종류

(2) 보살상의 종류 1)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① 산스크리트어 아바로키테스바라(Avalokitesvara)의 한역이다. ② 관자재(觀自在)・광세음(光世音) ・관세자재(觀世自在)・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등으로 번역된다. ③ 구마라집이 번역한 구역에서는 관세음(觀世音)보살로 번역됐지만 현장스님이 번역한 신역에서는 관 자재(觀自在)보살로 번역되고 있다. ④ 관자재(觀自在)란 “보는데 자유롭다.” 는 뜻이고 관세음(觀世音)은 “세상의 소리를 본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번역 가운데 세상의 소리 즉 구원을 바라는 중생의 소리를 어느 곳, 어느 때고 자유롭게 본다는 뜻을 가진 구마라집 삼장의 번역이 의미상으로는 더 이해가 쉬운 번역이 라 할 수 있다. ⑤ 줄여서 관음보살(觀音菩薩) 또는..

공덕을 낳는 토대의 경(Puññakiriyavatthusutta, A8:36) 공덕을 낳는 3가지(보시ㆍ지계ㆍ수행) 토대가 있다.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공덕을 낳는 토대의 경(Puññakiriyavatthusutta, A8:36) 1.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수행승들이여, ..

다작가경(Dhajaggasuttaṃ, 깃발경, S11:3)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을 생각하라. 그대들에게 공포는 사라지리라.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다작가경(Dhajaggasuttaṃ, 깃발경, S11:3)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