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알아야 할 것의 경(Pariññeyyasutta, S23: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한 쪽에 앉은 존자 라다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나는 완전히 알아야 할 것과 완전한 앎, 그리고 완전히 안 사람에 관하여 설할 것이니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2. 그리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라다여, 무엇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인가? 라다여, 물질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느낌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지각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형성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며 의식이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다. 라다여, 이것들은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3. 라다여, 무엇이 완전한 앎인가? 라다여, 탐욕을 부수고 성냄을 부수고 어리석음을 부수는 것을 완전한 앎이라고 한다.
4. 라다여, 어떠한 자가 완전히 안 사람인가? 라다여, 거룩한 님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이름과 성으로 불러야 하는 존자이다. 이러한 사람을 완전히 안사람이라고 한다.”
완전히 알아야 할 것의 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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