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영원주의 8

하느님 바까의 경(Bakabrahmasutta, S6:4)

하느님 바까의 경(Bakabrahmasutta, S6: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런데 그때 하느님 바까에게 이와 같은 나쁜 견해가 생겼다. ‘이것만이 항상하고, 이것만이 견고하고, 이것만이 영원하고, 이것만이 완전하고, 이것만이 불변의 진리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늙지 않고, 쇠퇴하지 않고, 죽지 않고, 사라지지 않고, 생겨나지 않는 까닭이다. 이것보다 높은 다른 벗어남은 없다.’ 3. 그때 세존께서 하느님 바까의 생각을 마음으로 알아채고 마치 힘센 사람이 굽혀진 팔을 펴고 펴진 팔을 굽히는 듯한 사이에, 제따바나 숲에서 모습을 감추고 하늘나라에 모습을 나타내셨다. 4. 마침 하느님 바까는 세존께서 멀리서 오는 것..

생각의 경(Cintāsutta, S56:8)

생각의 경(Cintāsutta, S56:8) 1.〔세존〕“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은 영원하다.’라든가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라든가 ‘세상은 유한하다.’라든가 ‘세상은 유한하지 않다.’라든가 ‘영혼과 육체는 서로 같다.’라든가 ‘영혼과 육체는 서로 다르다.’라든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한다.’라든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든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든가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든가 하는 악하고 불건전한 생각을 내지 말라.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2. 수행승들이여, 그러한 생각은 바른 이치에 맞지 않고, 청정한 삶을 시작하는 데 맞지 않고, 싫어하여 떠남에 도움이 되지 않고, 사라짐에 도움이 되지 않고, 소..

바람의 경(Vātasutta, S24:1) : 무엇이 있을 때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에 탐탁하면 삿된견해가 생겨나는가?

바람의 경(Vātasutta, S24: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무엇에 집착하고 무엇에 탐착하면, 이와 같이 ‘바람은 불지 않고, 강물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해와 달은 뜨고 지지 않고, 모든 것이 기둥처럼 고정되어 있다.’라..

아쩰라 깟싸빠의 경(Acelakassapa-sutta, S12:17) : 영원주의와 허무주의를 떠난 중도의 가르침

아쩰라 깟싸빠의 경(Acelakassapa-sutta, S12:1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와빠1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라자가하 시로 들어가셨다. 3. 그 때 아쩰라 깟싸빠2가 세존께서 멀리서 오시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세존께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섰다. 4. 한 쪽으로 물러나서서 아쩰라 깟싸빠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깟싸빠] “저는 존자 고따마께 기꺼이 어떤 점에 관하여 질문을 하려 합니다. 만약 사정이 허락하신다면 존자 고따마께서는 질문에 대답해 주십시오.” [세존] “깟싸빠여, 지금은 질문할 때..

깟짜야나곳따의 경(Kaccāyanagottasutta, S12:15) : 영원주의(상견)와 허무주의(단견)의 타파

깟짜야나곳따의 경(Kaccāyanagottasutta, S12:1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깟짜야나곳따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깟짜야나곳따1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깟짜야나] “세존이시여,‘올바른 견해, 올바른 견해’ 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어떠한 점 에서 올바른 견해가 있는 것입니까?” 3. [세존] “깟짜야나여,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존재2 또는 비존재3 두 가지에 의존한다. 4. 깟짜야나여, 참으로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세상의 발생을 관찰하는 자에게는 세상에 비존재라는 것은 사라진다.4 깟짜야나여, 참으로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세상의 ..

깟짜야나곳따의 경(Kaccāyanagottasutta, S12:15) :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존재 또는 비존재 두 가지에 의존한다

깟짜야나곳따의 경(Kaccāyanagottasutta, S12:1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깟짜야나곳따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깟짜야나곳따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

깟짜야나곳따의 경(Kaccāyanagottasutta, S12:15) : 영원주의(상견)와 단멸주의(단견)의 타파

깟짜야나곳따의 경(Kaccāyanagottasutta, S12:1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깟짜야나곳따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깟짜야나곳따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Sn4:5 최상에 대한 여덟 게송의 경(Paramaṭṭhakasutta) : 도그마를 만들지 마라. 거룩한 님은 형식적인 계행이나 맹세에 이끌리지 않는다.

Sn4:5 최상에 대한 여덟 게송의 경(Paramaṭṭhakasutta) 796. [세존] “그것이 최상이라고 지내며, 사람은 그것을 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로 여깁니다. 그 밖에 다른 것들은 그것보다 저열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논쟁들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797. 규범과 금계나 본 것이나 들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