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자취에 비유한 큰 경(Mahāhatthipadopamasuttaṃ, M2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왓티 시의 제따와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에 존자 사리뿟따가“벗들이여, 수행승들이여”라고 불렀다.‘벗이여’라고 그들 수행승들이 존자 사리뿟따에게 대답했다. 3. 존자 사리뿟따는 이와 같이 말했다. “벗들이여, 움직이는 생물의 발자취는 어떠한 것이든 모두 코끼리의 발자취에 포섭되고 그 크기에서 그들 가운데 최상이듯이, 벗들이여, 이와 같이 착하고 선한 법이라면 어떠한 것이든 모두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포섭됩니다. 네 가지란 어떠한 것입니까?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괴로움의 발생의 거룩한 진리, 괴로움의 소멸의 거룩한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