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다의 경(Kāmadasutta, S2:6)
까마다의 경(Kāmadasutta, S2:6)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하늘아들 까마다가 한 쪽에 서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2. [까마다] “세존이시여, 하기 어렵습니다. 세존이시여, 매우 하기 어렵습니다.” [세존] “[까마다여, 세존은 말한다.] 하기 어려운 것을 참으로 한다고, 배움과 계율과 선정이 확립된, 집을 떠난 님들에게 지복에 잠기는 만족이 있네.” 3. [까마다] “세존이시여, 그 만족은 심히 얻기 어렵습니다.” [세존] “[까마다여, 세존은 말한다.] 얻기 어려운 것도 얻는다고, 마음의 고요함을 즐기는 님의 정신은 낮이나 밤이나 수행을 즐거움으로 삼으리.” 4. [까마다] “세존이시여, 삼매에 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세존] “[까마다여, 세존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