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 437

띰바루까의 경(Timbarukasutta, S12:18) : 즐거움과 괴로움은 누가 만든것인가?

띰바루까의 경(Timbarukasutta, S12:18)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유행자 띰바루까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섰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서서 유행자 띰바루까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

아쩰라 깟싸빠의 경(Acelakassapa-sutta, S12:17) : 영원주의와 허무주의를 떠난 중도의 가르침

아쩰라 깟싸빠의 경(Acelakassapa-sutta, S12:1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의 숲에 있는 깔란다까니와빠1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아침 일찍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탁발을 하기 위해 라자가하 시로 들어가셨다. 3. 그 때 아쩰라 깟싸빠2가 세존께서 멀리서 오시는 것을 보았다. 보고 나서 세존께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러나 섰다. 4. 한 쪽으로 물러나서서 아쩰라 깟싸빠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깟싸빠] “저는 존자 고따마께 기꺼이 어떤 점에 관하여 질문을 하려 합니다. 만약 사정이 허락하신다면 존자 고따마께서는 질문에 대답해 주십시오.” [세존] “깟싸빠여, 지금은 질문할 때..

가르침을 설하는 님의 경(Dhammakathikasutta, S12:16) : 가르침을 설하는 님ㆍ가르침을 여법하게 실천하는 님ㆍ현세에서 열반을 성취한 님

가르침을 설하는 님의 경(Dhammakathikasutta, S12:16)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한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세..

깟짜야나곳따의 경(Kaccāyanagottasutta, S12:15) : 영원주의(상견)와 허무주의(단견)의 타파

깟짜야나곳따의 경(Kaccāyanagottasutta, S12:1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깟짜야나곳따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깟짜야나곳따1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깟짜야나] “세존이시여,‘올바른 견해, 올바른 견해’ 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어떠한 점 에서 올바른 견해가 있는 것입니까?” 3. [세존] “깟짜야나여,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존재2 또는 비존재3 두 가지에 의존한다. 4. 깟짜야나여, 참으로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세상의 발생을 관찰하는 자에게는 세상에 비존재라는 것은 사라진다.4 깟짜야나여, 참으로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세상의 ..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①ㆍ②(Samaṇabrāhmaṇa-sutta, S12:13 ~ S12:14) : 올바른 수행자와 성직자의 목표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①(Samaṇabrāhmaṇa-sutta, S12:1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은 1) 늙음과 죽음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원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

몰리야 팍구나의 경(Moḷiyaphaggunasutta, S12:12) : 4가지 자양분과 9지 연기

몰리야 팍구나의 경(Moḷiyaphaggunasutta, S12:12) 1. 한 때 세존께서 씨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미 태어난 뭇삶의 위하거나, 혹은 다시 태어남을 원하는 뭇삶의 보양을 위한 네 가지 자양분이 있다. 그 네 가지 자양분이란 무엇인가? 첫째는 거칠거나 미세한 물질의 자양분, ..

자양분의 경(āhārasutta, S12:11) : 사식(四食, 4가지 자양분)이란 무엇인가?

자양분의 경(āhārasutta, S12:1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세존] “수행승들이여, 이미 태어난 뭇삶의 섭생을 위하거나, 혹은 다시 태어남을 원하는 뭇삶의 보양을 위해 네 가지 자양분이 있다. 그 네 가지 자양분1이란 무엇인가? 첫째, 거칠거나 미세한 물질의 자양분, 둘째, 접촉의 자양분, 셋째, 의도의 자양분, 넷째, 의식의 자양분이다.2수행승들이여, 이 네 가지 자양분은 이미 태어난 뭇삶의 섭생을 위하거나, 혹은 다시 태어남을 원하는 뭇삶의 보양을 위해 존재한다. 2. 수행승들이여, 이 네 가지 자양분은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근거로 하고 무엇을 원천으로 하는가? 이 네 가지 자양분은 갈애를 원인으로 하고 ..

고따마의 경(Gotamasutta, S12:10) : 과거칠불의 입곱 번째 고따마(석가모니)불의 깨달음

고따마의 경(Gotamasutta, S12:10)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내가 예전에 아직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새김을 확립하여 이와 같이 생각했다. 1)‘세상은 곤란함에 빠져있다. 태어나고 늙고 죽고 사멸하고 다시 태어나면서도 그러한 늙음과 죽음의 괴로움에서 벗..

깟싸빠의 경(Kassapasutta, S12:9) : 과거칠불의 여섯 번째 깟싸빠(가섭)불의 깨달음

깟싸빠의 경(Kassapasutta, S12:9) 1. [세존] “수행승들이여,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깟싸빠 부처님께서 예전에 아직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새김을 확립하여 이와 같이 생각했다. 1) ‘세상은 곤란함에 빠져 있다. 태어나고 늙..

꼬나가마나의 경(Koṇāgamanasutta, S12:8) : 과거칠불의 다섯 번째 꼬나가마나(구나함)불의 깨달음

꼬나가마나의 경(Koṇāgamanasutta, S12:8) 1. 수행승들이여,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이신 꼬나가마나 부처님께서 예전에 아직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새김을 확립하여 이와 같이 생각했다. 1)‘세상은 곤란함에 빠져있다.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