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업자성정견 8

[Dhp127] 세 무리의 수행승들 이야기

[Dhp127] 세 무리의 수행승들 이야기 첫 번째 무리 일단의 수행승들이 부처님을 친견하기 위해서 제따와나 수도원으로 오던 중에 한 마을에 머물게 되었다. 그러자 수행승들에게 공양을 올리려고 마을 사람들은 한 곳에 모여 불을 피워 음식을 만들었다. 그때 마을의 한 집에서 불이 나 불꽃이 둥그런 모양을 그리면서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그러는 가운데 사람들은 한 마리의 까마귀가 동그라미 불 속으로 날다가 날개에 불이 붙어 타다가 결국은 땅에 떨어져 죽고 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수행승들은 그 같은 까마귀의 죽음이 어떤 악행의 결과였는지는 다만 부처님만이 아시리라 생각하며, 공양을 끝낸 다음 여행을 계속하여 부처님이 계신 제따와나 수도원으로 부지런히 걸었다. 그들은 부처님께 여행 중에 본 까마귀의 죽음에..

수행승의 경(Bhikkhusutta, S47:3)

수행승의 경(Bhikkhusutta, S47: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2. 그때 어떤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앉았다. 3. 한쪽으로 물러앉은 그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을 드렸다.[수행승]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저를 위하여 간략하게 가르침을 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홀로 떨어져서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세존] “그런데 이곳의 어떤 어리석은 사람들도 그런 식으로 내게 가르침을 청했으나, 내가 그들에게 가르침을 설해도 그들은 나를 따라 다닐 생각만 한다.” [수행승]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저에게 간략히 가르침..

Dhp16-220 : 공덕을 닦아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가면, 친지들이 돌아온 벗을 맞이하듯

[Dhp16-220] [업자성정견, kammassakata-sammādiṭṭhi] tath'eva katapuññam pi asmā lokā paraṃ gataṃ 따테와 까따뿐냠 삐 아스마 록까 빠랑 가땅 puññāni paṭigaṇhanti piyaṃ ñātīva āgataṃ. 뿐냐니 빠띠간한띠 삐양 냐띠와 아가땅 ▣ 마찬가지..

Dhp16-219 : 사람이 오랫동안 없다가 먼 곳에서 안전하게 돌아오면

[Dhp16-219] [업자성정견, kammassakata-sammādiṭṭhi] cirappavāsiṃ purisaṃ dūrato sotthim āgataṃ 찌랍빠와싱 뿌리상 두라또 솟팀 아가땅 ñātimittā suhajjā ca abhinandanti āgataṃ. 냐띠밋따 수핫자 짜 아비난단띠 아가땅 ▣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다가 멀리서 무사히 돌아온 사람을 친척들과 벗들, ..

5. 업자성정견(業自性正見) : 자신이 바로 자신의 업의 주인임을

5. 업자성정견(業自性正見) : 자신이 바로 자신의 업의 주인임을 업자성정견(業自性正見)은 깜마사까따-삼마디띠(kammassakata-sammādiṭṭhi)의 번역어 인데, 이는 ‘kamma(업)+sakata(자기, 자신)+sammā(바른)+diṭṭhi(견해)’의 합성어로써 전체적으로‘업이 자기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의 경(Ṭhānasutta, A5:57) : 늙음ㆍ병듦ㆍ죽음ㆍ변하기 마련임ㆍ업 5가지를 항상 반조하라.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사실의 경(Ṭhānasutta, A5:57) [늙음ㆍ병듦ㆍ죽음ㆍ변하기 마련임ㆍ업 5가지를 항상 반조하라.] 1.“비구들이여, 다섯..

Dhp9-127 : 악업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Dhp9-127] na antalikkhe na samuddamajjhe na pabbatānaṃ vivaraṃ pavissa 나 안딸릭케 나 사뭇다맛제 나 빱바따낭 위와랑 빠위싸 na vijjatī so jagatippadeso yatthaṭṭhito mucceyya pāpakammā. 나 윗자띠 소 자가띱빠데소 앗탓띠또 뭇쩨이야 빠빠깜마 ▣ 공중에도 바다 한가운데도 산의 굴에 들어가도 악업으로..

Sn3:10 꼬깔리야의 경(Kokāliyasutta) : 사람이 태어날 때 참으로 입에 도끼가 생겨난다. 어리석은 이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Sn3:10 꼬깔리야의 경(Kokāliyasutta)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수행승 꼬깔리야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 앉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