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무시무종의 윤회 6

산의 경(Pabbatasutta, S15:5)

산의 경(Pabbatasutta, S15:5)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한 수행승이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 “세존이시여, 한 겁의 시간은 얼마나 깁니까?” 2. [세존] “수행승이여, 한 겁은 참으로 길다. ‘그것은 몇 년 동안이다. 그것은 몇백 년 동안이다. 그것은 몇 천 년 동안이다. 그것은 몇 십만 년 동안이다.’는 식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수행승] “세존이시여, 비유를 들어볼 수는 없습니까?” [세존] “수행승이여, 가능하다.” 3.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이여, 예를 들어 큰 바위산이 하나 있는데 길이가 일 ..

카테고리 없음 2022.02.09

[Dhp65] 빠웨이야까에서 온 서른 명의 빅쿠들 이야기

[Dhp65] 빠웨이야까에서 온 서른 명의 빅쿠들 이야기 어느 날 빠웨이야까(Paveyyakā)에서 온 서른 명의 젊은이들은 숲 속에서 유녀(遊女)들과 어울려 놀고 있었다. 그러다가 유녀 중 하나가 젊은이들의 금은보배와 값진 물건들을 훔쳐가지고 달아나 버렸다. 그들은 달아난 유녀를 찾기 위해 숲을 헤매다가 수도원으로 돌아가시는 부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부처님께 혹시 어떤 여자가 도망가는 것을 보지 못하였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보지 못하였다고 대답하시었다. 그런 다음 부처님은 그들에게 도망간 여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가,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마음을 찾는 것이 중요한가를 질문하시었다. 그러자 젊은이들은 자기의 마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고,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법문을 베..

가죽끈에 묶임의 경 ②(Dutiyagaddulabaddhasuttaṃ, S22:100) : 마음이 탐ㆍ진ㆍ치 삼독에 의해서 오염된다

가죽끈에 묶임의 경 ②(Dutiyagaddulabaddhasuttaṃ, S22:100) 1.한 때 세존께서는 사왓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무명에 덮인 뭇 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2. 수행승들이여, 예를 들어 가죽 끈에 묶인 개가 견고한 막대기나 기둥에 단단히 묶여, 그 막대기가 기둥에 감겨 따라 도는 것과 같다. 만약 그가 가면, 막대기나 기둥으로 가까이 가게 되고, 만약 그가 앉으면, 막대기가 기둥으로 가까이 앉게 되고, 만약 그가 누우면, 막대기나 기둥으로 가까이 눕게 된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은 물질에 대해‘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이고, 이것은 나의 자아이다.’라고 여기고, 느낌에 대..

가죽끈에 묶임의 경 ①(Paṭhamagaddulabaddhasuttaṃ, S22:99) : 유신견과 오취온

가죽끈에 묶임의 경 ①(Paṭhamagaddulabaddhasuttaṃ, S22:9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2. 수행승들이여, 커다란 바다가 마르고 닳아서 존재하지 않을지라도,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는 뭇삶에게 괴로움의 종식이 있다고 나는 설하지 않는다. 3. 수행승들이여, 산의 제왕 수미산이 소모되고 파괴되어 존재하지 않을지라도,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는 뭇삶에게 괴로움의 종식이 있다고 나는 설하지 않는다. 4. 수행승들이여, 광활한 대지가 소모되고 파괴되어 존재하지 않을지라도,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

어머니의 경(Mātusutta, S15:14) : 한 번도 어머니가 아니었던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없다.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어머니의 경(Mātusutta, S15:1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삼십 명의 경(Tiṁsamattasutta, S15:13) :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삼십 명의 경(Tiṁsamattasutta, S15:13) 1.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하 시에 있는 벨루 숲에 계셨다. 2. 그 때 빠바에서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