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니까야(Nikāya) 항수 독송집

어머니의 경(Mātusutta, S15:14) : 한 번도 어머니가 아니었던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없다.

moksha 2016. 8. 15. 14:25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어머니의 경(Mātusutta, S15:14)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2.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오랜 세월을 거쳐서 일찍이 한 번도 [어머니]가 아니었던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없다.

 

3.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참으로 오랜 세월동안 그대들은 고통을 경험하고 고뇌를 경험하고 재난을 경험하고 무덤을 증대시켰다. 수행승들이여, 그러나 이제 그대들은 모든 형성된 것에서 싫어하여 떠나기에 충분하고, 사라지기에 충분하고, 해탈하기에 충분하다.”

 

어머니의 경이 끝났다.

 

▣ 어머니 경 익히기

쌍윳따니까야(Saṁyutta-Nikāya) 15주제 시작을 알 수 없는 것의 모음(Anamatagga-saṁyutta)의 20개의 경이 다음과 같은 정형구로 시작하고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의 시작을 알 수 없다.”

또한 무명에 덮인 중생들의 갈애가 시작을 알 수 없는 윤회의 원동력임을 재삼 밝히며 모든 형성된 것에서 싫어하여 떠나고 사라져 해탈할 것을 강조하신다.

뿐만아니라 경에서‘어머니’대신에 ‘아버지’,‘형제’,‘자매’,‘아들’,‘딸’을 대입하여 그대로 경이 성립하고 있다.

아버지의 경(Pitusutta, S15:15)

형제의 경(Bhātusutta, S15:16)

자매의 경(Bhaginisutta, S15:17)

아들의 경(Putusutta, S15:18)

딸의 경(Dhītusutta, S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