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에 비유한 큰 경(Mahāsāropamasutta, M29) [이익과 존경과 명성을 경고하심]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데바닷따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라자가하 시에 있는 깃자꿋따 산에 계셨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데바닷따에 관해 수행승들에게 말했다. 2.[세존] “수행승들이여, 여기 훌륭한 가문의 자제가 믿음으로써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다. 그는‘나는 태어남, 늙음,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불안에 빠졌다. 괴로움에 빠져서 괴로움에 정복되었다. 나는 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의 종식에 관해 분명히 알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와 같이 출가하여 이득과 환대와 명성을 얻는다. 그는 이 이득과 환대와 명성에 환희하며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것에 만족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