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전체 글 2005

우빠띳싸 경(Upatissasutta, S21:2)

우빠띳싸 경(Upatissasutta, S21:2)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싸리뿟따가 ‘벗이여,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불렀다. 수행승들은‘벗이여’라고 존자 싸리뿟따에게 대답했다. 2. 존자 싸리뿟따는 이와 같이 말했다. [싸리뿟따] “벗들이여, 내가 한적한 곳에서 홀로 고요히 명상하는데 이와 같이 ‘세상에서 변화하고 달라지는 것 때문에 나에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을 일으키는 그 어떤 것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3. 벗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세상에서 변화하고 달라지는 것 때문에 나에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을 일으키는 것은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4. 이렇게 말하자 존자 아난다가 존자 싸리뿟따에게 ..

꼴리따의 경(Kolitasutta, S21:1)

꼴리따의 경(Kolitasutta, S21: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존자 마하 목갈라나가 ‘벗이여’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불렀다. 수행승들은 ‘벗이여.’라고 존자 마하 목갈라나에게 대답했다. 3. 존자 마하 목갈라나는 이와 같이 말했다. [목갈라나] “벗들이여, 내가 한적한 곳에서 홀로 고요히 명상하는데 이와 같이 ‘고귀한 침묵, 고귀한 침묵 하는데, 고귀한 침묵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4. 벗들이여, 그 때 나에게 ‘수행승이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와 숙고를 여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을 갖춘 두 번째 선정에 들면, ..

아난다의 경(Anandasutta, S22:21)

아난다의 경(Anandasutta,S22:21)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아난다는 세존께서 계신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아난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아난다] “세존이시여,‘소멸, 소멸’이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무엇이 소멸하면 소멸이라고 합니까? 3. [세존] 1) “아난다여, 물질은 무상하고 조건지어지고 연기된 것으로 부서지고야 마는 것, 무너지고야 마는 것, 사라지고야 마는 것, 소멸하고야 마는 것이다. 그것이 소멸하면 소멸이라고 한다. 2)아난다여, 느낌은 무상하고 조건지어지고 연기된 것으로 부서지고야 마는 것, 무너지고야 마는 것, 사라지고야 마는 것, 소멸하고야..

원인의 경 ①~③(S22:18~S22:20)

원인의 경 ①(Paṭhamahetusutta, S22:18) 1.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무상한 것이다. 물질은 생겨나게 하는 원인도 조건도 무상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무상한 것에 의해 생겨나는 물질이 어찌 무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2)수행승들이여, 느낌은 무상한 것이다. 느낌은 생겨나게 하는 원인도 조건도 무상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무상한 것에 의해 생겨나는 느낌이 어찌 무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3)수행승들이여, 지각은 무상한 것이다. 지각은 생겨나게 하는 원인도 조건도 무상한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무상한 것에 의해 생겨나는 지각이 어찌 무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4)수행승들이여, 형성은 무상한 것이다. 형성은 생겨나게 하는 원인도 조..

실체가 없는 것의 경(Yadanattasutta, S22:17)

실체가 없는 것의 경(Yadanattasutta, S22:17)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실체가 없고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2)수행승들이여, 느낌은 실체가 없고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3)수행승들이여, 지각은 실체가 없고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4)수행승들이여, 형성은 실체가 없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