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다의 경(Ānandasutta, S9:5)
1. 한 때 존자 아난다가 꼬쌀라 국에 있는 한 우거진 숲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때 존자 아난다는 재가신도들을 위로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마침 그 우거진 숲에 살고 있던 하늘사람이 존자 아난다를 가엾게 여겨, 그의 이익을 위해서 존자 아난다를 일깨우고자 존자 아난다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아난다에게 시로 말했다.
3. [하늘사람] “나무뿌리가 무성한 곳에 들어가
마음에 열반을 새겨 명상하라.
고따마의 제자여, 방일하지 말라.
걱정하는 것이 그대에게 무슨 소용이 될까?”
4. 그러자 존자 아난다는 그 하늘사람에게 깨우침을 받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난다의 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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