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제9장 불교 문화

⑦ 독성 탱화 ⑧ 조왕 탱화

moksha 2017. 7. 5. 22:00

 ⑦ 독성 탱화


㉠ 독성은 스승 없이 혼자 깨달음을 얻은 성자를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나반존자(那畔尊者)라 한

    다.

㉡ 나반존자는 삼명(三明)과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 독성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기를 받아 남인도의 천태산에 머무르다가 말세 중생의 복전이 되고자 출

    현한다고 한다.

㉣ 구름과 소나무 아래 폭포와 괴석을 배경으로 반석 위에 앉아 있고 손에 학익선(鶴翼扇)을 들기도 한

    다.

㉤ 주로 단독으로 묘사되지만 차(茶)를 달이는 모습의 선의동자(善衣童子)와 진각거사(眞覺居士)가 좌・

    우 협시로 등장하기도 한다.

㉥ 독성신앙은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신앙이라 사실 나반존자가 정확히 어떤 분

    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16나한 중의 한 분인 빈도라발라타사(=빈두로 존자)라고 추정할 뿐이다.

 

⑧ 조왕 탱화


㉠ 중국에서 도교의 조신(竈神)・조군(竈君) 혹은 사명조군(司命竈君)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기원전

    133년 도교의 참배자 무제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 조왕의 주임무는 가족 구성원에게 수명을 할당해 주는 것이며 혹은 부와 가난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또 가족들의 덕목과 악덕을 기록하였다가 매년 옥황상제에게 보고한다고 한다.

㉢ 좌신처(左神處)에는 땔감을 공급하는 담시역사(擔柴力士)와 공양간 일을 담당하는 우신처(右神處)

   조식취모(造食炊母) 등이 함께 묘사되기도 한다.


                                                 

                                                      <독성탱화>                            <조왕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