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흐마데바의 경(Brahmadevasutta, S6: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런데 그때 어떤 바라문 여인의 아들인 브라흐마데바가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세존 앞에 출가했다. 3. 그때 존자 브라흐마데바는 홀로 떨어져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였다. 그는 오래지 않아, 그러기 위해 양가의 제자들이 당연히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듯이, 그 위없는 청정한 삶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했다. 그는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주)라고 곧바로 알았다. 그리하여 존자 브라흐마데는 거룩한 님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