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명상수행 10

홀로 명상의 경(Paṭisallānasutta, S22:6)

홀로 명상의 경(Paṭisallānasutta, S22:6) 1.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홀로 고요히 명상하며 수행을 닦아라. 수행승들이여, 홀로, 홀로 고요히 명상하면, 수행승들은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무엇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가? 물질의 발생과 소멸, 느낌의 발생과 소멸, 지각의 발생과 소멸, 형성의 발생과 소멸, 의식의 발생과 소멸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2.수행승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물질의 발생이고, 무엇이 느낌의 발생이고, 무엇이 지각의 발생이고, 무엇이 형성의 발생이고, 무엇이 의식의 발생인가? 3.수행승들이여, 수행승들이여, 세상에서 사람이 환희하고 환호하고 탐착한다. 무엇이 그가 환희하고 환호하고 탐착하는 것인가? 1)그는 물질에 환희..

훌륭한 가문의 아들의 경 ②(Dutiyakulaputtasutta, S56:4)

훌륭한 가문의 아들의 경 ②(Dutiyakulaputtasutta, S56:4) 1.〔세존〕“수행승들이여, 과거세에 어떠한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라도 올바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있는 그대로 꿰뚫었다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꿰뚫은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미래세의 어떠한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라도 올바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있는 그대로 꿰뚫을 것이라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꿰뚫을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현세의 어떠한 훌륭한 가문의 아들이라도 올바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있는 그대로 꿰뚫는다면 그들 모두는 네 가지 거룩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꿰뚫는 것이다. 2. 네 가지란 무엇인가? 1)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2) 괴로움의..

삼매의 경(Samādhisutta, S56:1)

삼매의 경(Samādhisutta, S56: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세존〕“수행승들이여, 삼매를 닦으라. 수행승들이여, 삼매를 닦으면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무엇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가? 1)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2)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3)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4)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4. 수행승들이여,..

마하나마의 경(Mahānāmasutta, A6:10) : 고귀한 제자는 경지를 얻고 가르침을 인식하면 여섯 가지 명상을 닦는다.

마하나마의 경(Mahānāmasutta, A6:1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끼야 족의 까삘라밧투 시에 있는 니그로다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싸끼야 족의 마하나마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 쪽으로 물..

Dhp26-395 : 누더기를 꿰매어 입은 사람, 여위고 핏줄이 드러난 채, 홀로 숲속에서 선정에 드는 님

[Dhp26-395] paṃsukūladharaṃ jantuṃ kisaṃ dhamanisanthataṃ 빵수꿀라다랑 잔뚱 끼상 다마니산타땅 ekaṃ vanasmiṃ jhāyantaṃ tam ahaṃ brūmi brāhamaṇaṃ. 에깡 와나스밍 자얀땅 땀 아항 브루미 브라흐마낭 ▣ 누더기 옷을 걸치고 야위어 힘줄이 다 드러나..

Dhp25-373 : 텅 빈 집에 들어가서 마음을 고요히 하고 수행승이 사실을 통찰하면

[Dhp25-373] suññāgāraṃ paviṭṭhassa santacittassa bhikkhuno 순냐가랑 빠윝하싸 산따찟따사 빅쿠노 amānusī ratī hoti samma dhammaṃ vipassato. 아마누시 라띠 호띠 삼마 담망 위빠싸노 ▣ 빈집에 들어가 마음을 고요히 하고 완전한 진리를 명확하게 보는 수행승에..

Dhp21-301 :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그의 마음은 수행을 기뻐한다.

[Dhp21-301] Suppabuddhaṃ pabujjhanti sadā gotamasāvakā 숩빠붓당 빠붇잔띠 사다 고따마사와까 yesaṃ divā ca ratto ca bhāvanāya rato mano. 예상 디와 짜 랕또 짜 바와나야 라또 마노 ▣ 고따마의 제자들은 언제나 잘 깨어있다. 그들의 마음은 밤낮으로 명상을 통한 수행을 즐긴..

Dhp8-111 : 지혜가 없고 삼매가 없이 백 년을 사는 것보다

[Dhp8-111] yo ca vassasataṃ jīve duppañño asamāhito 요 짜 와싸사당 지와 둡빤뇨 아사마히또 ekāhaṃ jīvitaṃ seyyo paññāvantassa jhāyino. 에카항 지위땅 세이요 빤냐완따싸 자이노 ▣ 그리고 누가 백 년을 살지라도 어리석고 차분하지 않다면, 지혜롭고 명상적..

[스크랩] 명상수행의 열기와 그 위기에 대하여 -전재성(한국빠알리성전협회)

명상수행의 열기와 그 위기에 대하여 전재성(한국빠알리성전협회, 철박) 세계적으로 명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것은 비단 오늘의 일이 아니다. 참혹한 세계대전과 이로부터 비롯된 냉전 이데올로기가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으로 이어지면서 유토피아를 꿈꾸던 지식인 들은 역사의 ..

라훌라를 가르친 큰 경(Mahārāhulovāda suttaṃ, M62) : 오온은 무아(無我)이다. 명상을 닦고 아나빠나사띠를 수행하라.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3번)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쌈마쌈붓닷싸 (3번) 그 분, 세상의 존귀한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께 예경하나이다. 라훌라를 가르친 큰 경(Mahārāhulovāda suttaṃ, M6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싸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