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의 경(Samādhisutta, S56: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세존〕“수행승들이여, 삼매를 닦으라. 수행승들이여, 삼매를 닦으면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무엇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가?
1)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2)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3)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4)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4. 수행승들이여, 삼매를 닦으라. 수행승들이여, 삼매를 닦으면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그러므로 여기서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명상해야 하고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이다.’라고 명상해야 한다.”
삼매의 경이 끝났다.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 > 제56 진리의 모음(Sac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②(Dutiyasamaṇabrāhmaṇasutta, S56:6) (0) | 2021.09.20 |
---|---|
수행자와 성직자의 경 ①(Paṭamasamaṇabrāhmaṇasutta, S56:5) (0) | 2021.09.20 |
훌륭한 가문의 아들의 경 ②(Dutiyakulaputtasutta, S56:4) (0) | 2021.09.20 |
훌륭한 가문의 아들의 경 ①(Paṭhamakulaputtasutta, S56:3) (0) | 2021.09.20 |
홀로 명상의 경(Paṭisallānasutta, S56:2) (0) | 2021.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