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쌍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제22 존재의 다발 36

괴로움의 경(Dukkhasutta, S22:13)

괴로움의 경(Dukkhasutta, S22:13)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괴로운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괴로운 것이다. 3)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괴로운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괴로운 것이다. 5)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괴로운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이와 같이 보아서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난다.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 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서,‘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

무상의 경(Aniccasutta, S22:12)

무상의 경(Aniccasutta, S22:1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게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세존] 1)“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무상한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느낌은 무상한 것이다. 3) 수행승들이여, 지각은 무상한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형성은 무상한 것이다. 5)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무상한 것이다. 4. 수행승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이와 같이 보아서 물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지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성에서도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과거ㆍ미래ㆍ현재의 경 ①~③( S22:9~S22:11)

과거ㆍ미래ㆍ현재의 경 ①(Paṭhamātītānāgatapaccuppannasutta, S22: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1) “수행승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물질이 무상한 것인데, 하물며 현재의 물질은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수행승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이와 같이 보아서 과거의 물질에 마음을 두지 않고, 미래의 물질을 추구하지 않고, 현재의 물질에서 싫어하여 떠나고, 그것이 사라지고 소멸하도록 수행한다. 2) 수행승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느낌이 무상한 것인데, 하물며 현재의 느낌은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수행승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이와 같이 보아서 과거의 느낌에 마음을 두지 않고, 미래의 느낌을 추구하지 않고, 현재의 느낌에서 싫어하여 떠나고, 그것이 사..

집착의 두려움에 대한 경 ②(Dutiy'upādāparitassanāsutta, S22:8)

집착의 두려움에 대한 경 ②(Dutiy'upādāparitassanāsutta, S22:8) 1.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집착의 두려움과 무착의 안온함에 관해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2.수행승들이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집착의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1)수행승들이여, 세상에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은 고귀한 님을 보지 못하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에 이끌려지지 않고 참사람을 보지 못하고 참사람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참사람의 가르침에 이끌려지지 않아서, 물질을 ‘이것은 나의 것이고, 이것은 나..

집착의 두려움에 대한 경 ①(Paṭham'upādāparitassanāsutta, S22:7)

집착의 두려움에 대한 경 ①(Paṭham'upādāparitassanāsutta, S22:7) 1.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집착의 두려움과 무착의 안온에 관해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새기도록 해라. 내가 설하겠다.”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2.수행승들이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집착의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1)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배우지 못한 일반사람은 고귀한 님을 보지 못하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고귀한 님의 가르침에 이끌려지지 않고, 참사람을 보지 못하고 참사람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고 참사람의 가르침에 이끌려지지 않아서, 물질을 자아로 여기거나, 물질을 ..

홀로 명상의 경(Paṭisallānasutta, S22:6)

홀로 명상의 경(Paṭisallānasutta, S22:6) 1.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홀로 고요히 명상하며 수행을 닦아라. 수행승들이여, 홀로, 홀로 고요히 명상하면, 수행승들은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무엇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가? 물질의 발생과 소멸, 느낌의 발생과 소멸, 지각의 발생과 소멸, 형성의 발생과 소멸, 의식의 발생과 소멸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2.수행승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물질의 발생이고, 무엇이 느낌의 발생이고, 무엇이 지각의 발생이고, 무엇이 형성의 발생이고, 무엇이 의식의 발생인가? 3.수행승들이여, 수행승들이여, 세상에서 사람이 환희하고 환호하고 탐착한다. 무엇이 그가 환희하고 환호하고 탐착하는 것인가? 1)그는 물질에 환희..

삼매의 경(Samādhisutta, S22:5)

삼매의 경(Samādhisutta, S22:5) 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띠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리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세존] “수행승들이여, 삼매를 닦아라. 수행승들이여, 삼매에 들면 수행승은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무엇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가? 물질의 발생과 소멸, 느낌의 발생과 소멸, 지각의 발생과 소멸, 형성의 발생과 소멸, 의식의 발생과 소멸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4. 수행승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물질의 발생이고, 무엇이 느낌의 발생이고, 무엇이 지각의 발생이고, 무엇이 형성의 발생이고, 무엇이 의식의 ..

할릿디까니의 경 ②(Dutiyahāliddikānisutta, S22:4)

할릿디까니의 경 ②(Dutiyahāliddikānisutta, S22:4) 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존자 마하 깟짜나는 아반띠 국의 꾸라라가라 시의 산 중턱에 있었다. 2.그 때 장자 할릿디까나는 존자 마하 깟짜나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마하 깟짜나에게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장자 할릿디까니는 존자 마하 깟짜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할릿디까니] “존자여, 세존께서는 제석천의 질문에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그들의 갈애가 다하여 해탈하면, 궁극적인 완성에 도달하고, 궁극적인 안온에 도달하고, 궁극적인 청정에 도달하고, 궁극적인 구경에 도달하고, 하늘사람과 인간의 최상자가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존자여, 세존께서는 이처..

할릿디까니의 경 ①(Paṭhamahāliddikānisutta, S22:3)

할릿디까니의 경 ①(Paṭhamahāliddikānisutta, S22: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존자 마하 깟짜나는 아반띠국의 꾸라라가라 시의 산 중턱에 있었다. 2. 그 때 장자 할릿디까니는 존자 마하 깟짜나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장로 마하 깟짜나에게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장자 할릿디까니는 존자 마하 깟짜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할릿디까니]“존자여, 세존께서는 여덟 게송의 품의 학인 마간디야의 질문의 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존]‘재가의 삶을 버리고 주처를 여윈 유행을 하며 성자는 마을에서의 사귐을 여의고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서 벗어나 선호를 뛰어넘고 결코 사람들과 다투지 않으리.’” [Stn.971] [할릿디까니..

데바다하의 경(Devadahasutta, S22:2)

데바다하의 경(Devadahasutta, S22: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끼야 족이 사는 데바다하라는 싸끼야 족의 마을에 계셨다. 2. 그 때 많은 수행승들이 서쪽 지방으로 여행하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아 그 수행승들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우리는 서쪽지방으로 가서 서쪽지방에서 지내고자 합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싸리뿟따에게 들러 인사를 하였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존자 싸리뿟따에게 들르지 못했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싸리뿟따에게 들러 인사를 해라. 수행승들이여, 싸리뿟따는 현자로서 청정한 삶을 닦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