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다나상가(Dānasaṅgha)담마 이야기 90

위대한 정통성의 경 ①(Paṭhamamahāpadesasutta, A4:180)

위대한 정통성의 경 ①(Paṭhamamahāpadesasutta, A4:180) 1. 한 때 세존께서 보가나가라 마을의 아난다 탑묘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불렀다. ‘세존이시여”라고 그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세존]“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위대한 정통성에 대하여 설하겠다. 잘 듣고 새겨라. 내가 설할 것이다.” [수행승들]“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 수행승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세존]“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벗들이여, 나는 이것을 세존의 앞에서 듣고 세존의 앞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르침이고 이것이 계율이고 이것이 스승의 교시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 수행..

수행녀의 경(Bhikkhunīsutta, A4:159)

수행녀의 경(Bhikkhunīsutta, A4:159) 한 때 존자 아난다가 꼬삼비 시의 고씨따 승원에 계셨다. 이 때 어떤 수행녀가 한 사람에게 부탁했다. [수행녀] “여보시오. 그대는 존자 아난다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시오. 찾아가서 내 이름으로 존자 아난다의 두 발에 머리를 조아려 경의를 표하고 ‘존자여, 한 수행녀가 병이 들어 괴로워하는데, 아주 중병입니다. 박깔리가 존자의 두 발에 머리를 조아려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이와 같이 ‘존자여, 존자께서는 가엽게 여겨 수행녀가 있는 곳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2. 그 사람은 ‘수행녀여,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그 수행녀에게 대답하고 존자 아난다가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아난다에게 인사..

존재의 경 ①②(bhavasutta, A3:76-A3:77)

존재의 경 ①(Paṭhamabhavasutta, A3:76) 1. 한 때 존자 아난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존자 아난다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2. [아난다] “세존이시여,‘존재, 존재’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어떻게 해서 존재가 됩니까?” [세존] “아난다여, 감각적 쾌락의 세계(욕계)라는 결과를 낳은 업이 없이도 감각적 쾌락의 존재가 시설될 수 있는가?” [아난다] “세존이시여, 시설될 수 없습니다.” [세존] “ 아난다여, 그래서 업은 밭이고, 의식은 종자이고, 갈애는 수분이다. 무명의 장애가 있고 갈애의 결박이 있는 뭇삶에게는 하층의 세계(욕계)에 의식이 확립된다. 이와 같이 해서 미래의 재생의..

께씨의 경(Kesisutta, A4:111)

께씨의 경(Kesisutta, A4:111)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1. 한 때 말 조련사 께씨가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말 조련사 께씨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세존]“께씨여 그대는 자신을 어떤 말 조련사로 알고 있습니까? 께시여, 그대는 어떻게 길들임이 필요한 말을 길들입니까?” 3. [세존] “께씨여 길들임이 필요한 말을 부드럽게 길들일 수 없거나, 거칠게 길들일 수 없거나, 부드럽고 거칠게 길들일 수 없다면, 그대는 그것을 어떻게 합니까?” [께씨]“세존이시여, 길들임이 필요한 말을 부드럽게 길들일 수 없거나, 거칠게 길들일 수 없거나, 부드럽고 거칠게 길..

아난다의 경 ②(Dutiyānandasutta, A10:40)

아난다의 경 ②(Dutiyānandasutta, A10:40)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아난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아난다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2. [아난다] “세존이시여, ‘참모임의 화합, 참모임의 화합’이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어떤 점에서 참모임이 분열됩니까?” 3. [세존] “아난다여, 세상에 수행승들이 ①가르침 아닌 것을 가르침이 아니라고 설하고, ②가르침인 것을 가르침인 것이라고 설하고, ③계율이 아닌 것을 계율이 아닌 것이라고 설하고, ④계율인 것을 계율인 것이라고 설하고, ⑤여래가 말하지 않고 설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말하지 않고 설하지 않은 것..

아난다의 경 ①(Paṭhamānandasutta, A10:39)

아난다의 경 ①(Paṭhamānandasutta, A10:3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아난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아난다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2. [아난다] “세존이시여, ‘참모임의 분열, 참모임의 분열’이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어떤 점에서 참모임이 분열됩니까?” 3. [세존] “아난다여, 세상에 수행승들이 ①가르침 아닌 것을 가르침이라 설하고, ②가르침을 가르침이 아닌 것이라고 설하고, ③계율이 아닌 것을 계율이라 설하고, ④계율을 계율이 아닌 것이라고 설하고, ⑤여래가 말하지 않고 설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말하고 설한 것이라고 설하고, ⑥여래가 말하고..

좋지 않은 시간의 경(Akkhaṇasutta, A8:29)

좋지 않은 시간의 경(Akkhaṇasutta, A8:29) 1.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올바른 시기에 세계는 이루어진다. 올바른 시기에 세계는 이루어진다.’라고 배우지 못한 일반 사람들은 말한다. 그들은 올바른 시간이나 좋지 않은 시간을 알지 못한다. 수행승들이여, 청정한 삶을 사는데 여덟 가지 좋지 않은 시간, 좋지 않은 시기가 있다. 여덟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또한 여기 ①이렇게 오신님, ②거룩한 님, ③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④명지와 덕행을 갖춘 님, ⑤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⑥세상을 아는 님, ⑦위없이 높으신 님, ⑧사람을 길들이시는 님, ⑨하늘사람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⑩깨달은 님이신 세존이 세상에 출현한다. 그리고 고요로 이끌..

방일하지 않음의 경(Appamādasutta, A4:116)

방일하지 않음의 경(Appamādasutta, A4:116)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경우에 따라서 방일하지 않음을 실천해야 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신체적으로 악행을 버리고 신체적으로 선행을 닦아야 하며 거기에 방일하지 말아야 하고, 언어적으로 악행을 버리고 신체적으로 선행을 닦아야 하며 거기에 방일하지 말아야 하고, 정신적으로 악행을 버리고 신체적으로 선행을 닦아야 하며 거기에 방일하지 말아야 하고, 잘못된 견해를 버리고 올바른 견해를 닦아야 하며, 거기에 방일하지 말아야 한다. 2. 수행승들이여, 어떤 수행승이 신체적 악행을 버리고 신체적 선행을 닦으며 거기에 방일하지 않고, 언어적 악행을 버리고 언어적 선행을 닦으며 거기에 방일하지 않고, 신체적 악행을 버..

수호자의 경(Ārakkhasutta, A4:117)

수호자의 경(Ārakkhasutta, A4:117)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이유에서 자신을 위하여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네 가지란 무엇인가? ① 자신을 위하여 ‘나의 마음이 탐욕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탐욕을 일으키지 않으리라!’고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② 자신을 위하여 ‘나의 마음이 성냄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성냄을 일으키지 않으리라!’고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③ 자신을 위하여 ‘나의 마음이 어리석음을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어리석음을 일으키지 않으리라!’고 방일함이 없는 사띠(새김)를 마음의 수호자로 삼아야 한다. ④ 자신을 위하여 ‘나의 마음이 광기를 일으키는 것들 때문에..

방일하지 않음의 경(Appamādasutta, S45:54)

방일하지 않음의 경(Appamādasutta, S45:54) 1. [세존] “수행승들이여, 태양이 떠오를 때 그 선구이자 전조가 되는 것은 바로 새벽이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 생겨날 때 그 선구이자 전조가 되는 것은 방일하지 않는 것이다. 2.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방일하지 않으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자기를 성취하면, 어떻게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닦고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을 익히는가? 3.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1)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기초하여 완전히 버림으로써 열반으로 회향하는 올바른 견해를 닦는다. 2) 멀리 여읨에 기초하고 사라짐에 기초하고 소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