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2025/02/26 5

관찰자의 경(Vīmaṃsakasutta, M47)

관찰자의 경(Vīmaṃsakasutta, M4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수행승들이여, 관찰하는 수행승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평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여래가 올바로 완전히 깨달았는지 아닌지를 식별하기 위해 여래를 잘 관찰해야 한다.” 4.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고 세존을 스승으로 하고 세존을 귀의처로 합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그 말씀하신 바의 의미를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행승들은 세존께 듣고 새길 것입니다.” 5.“수행승들이여, ..

삶의 수용에 대한 큰 경(Mahādhammasamādānasutta, M46)

삶의 수용에 대한 큰 경(Mahādhammasamādānasutta, M4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수행승들이여, 대부분 중생들은 이와 같이 욕망하고 이와 같이 욕구하고 이와 같이 의도하고 있다. ‘아, 참으로 원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것들은 쇠퇴할 것이고, 원하고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들은 번영할 것이다.’ 수행승들이여, 그러나 대부분 뭇삶들이 이와 같이 욕망하고 이와 같이 욕구하고 이와 같이 의도하더라도 그들이 원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것들은..

삶의 수용에 대한 작은 경 [Cūḷadhammasamādānautta, M45]

삶의 수용에 대한 작은 경 [Cūḷadhammasamādānautta, M4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네 가지 종류의 삶의 수용이 있다. 네 가지란 어떠한 것인가?1) 수행승들이여, 현재에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결과를 초래하는 삶의 수용이 있다.2) 수행승들이여, 현재에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결과를 초래하는 삶의 수용이 있다.3) 수행승들이여, 현재에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결과를 초래하는 삶의 수용이 있다.4) 수행승들이여, 현재에도 ..

교리문답의 작은 경(Cūḷavedallasutta, M44)

교리문답의 작은 경(Cūḷavedallasutta, M44) 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라자가라하시의 벨루바나에 있는 깔라다까니바빠에 계셨다.2.마침 재가의 신도인 비싸카(주)가 수행녀 담마딘나(주)가 있는 곳을 찾았다. 가까이 가서 수행녀 담마딘나에게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앉아 재가의 신도 비싸카는 수행녀 담마딘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3.[비싸카]“존귀한 여인이여,‘개체(주)(존재의 무리), 개체(존재의 무리)(주)’라고 말하는데, 세존께서는 어떠한 것을 두고 개체(존재의 무리)라고 합니까?”[담마딘나]“벗이여 비싸카여, 세존께서는‘개체(존재의 무리), 개체(존재의 무리)’라고 말하는 데, 다섯 가지 존재의 집착다발, 즉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

교리문답의 큰 경(Mahāvedallasutta, M43)

교리문답의 큰 경(Mahāvedallasutta, M4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존자 마하 꼿티따는 저녁 무렵 홀로 명상에서 일어나 존자 싸리뿟따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싸리뿟따와 함께 인사를 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3. 한 쪽으로 물러앉은 존자 마하 꼿티따는 존자 싸리뿟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도반 싸리뿟따여,‘지혜가 없다. 지혜가 없다.’고 하는데, 도반이여, 어떻게 지혜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까?”“도반 꽃티따여,‘분명히 알지 못한다. 분명히 알지 못한다.’고 하므로 벗이여, 지혜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분명히 알지 못합니까? ‘이것은 괴로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