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제9장 불교 문화

(4) 당(幢)・당간(幢竿)・당간지주(幢竿支柱)

moksha 2017. 6. 20. 16:49

(4) 당(幢)・당간(幢竿)・당간지주(幢竿支柱)

 

당(幢)

   ▶절의 문 앞에 긴 장대(간주)를 세우고 그 끝에 용두(龍頭) 모양을 만든 다음 깃발을 달아서 부처와 보살

   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하는 장엄구이다.

   ▶당번(幢幡)은 항상 달아두는 것이 아니고 기도나 법회 등 의식이 있을 때만 불전이나 불당 앞에 세우는

      데 중생을 지휘하고 마군(魔軍)을 굴복시키기 위한 표시이다.

당(幢)은 긴 막대기에 여러 가지 비단을 단 것으로 원래는 각종 왕실 의례에서 왕을 따르는 호위병이나

   장군이 병졸을 통솔할 때 사용하던 군기의 일종이나 불교에 수용되면서 부처님은 법왕(法王)이기 때문

   에 불교 의례에 수용되어 모든 번뇌를 파괴한다고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게 되었다.

 

당간(幢竿)

당을 달아두는 장대를 이른다.

찰간(刹竿) 또는 장간(長竿)・정간(旌竿)・기간(旗竿)・치간(幟竿)・범장(帆檣)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나무, 돌, 구리, 쇠 등으로 만들어 진다.

당간은 오랜 세월이 경과함에 따라 도괴되고 파손되어 그 유례가 많지 않다.

현존하는 당간은 갑사철당간, 청주 용두사지철당간 등 철제당간 2기와 나주동문외석당간, 담양읍내리석당간 등 석제당간 몇 기가 남아 있다.


당간지주(幢竿支柱)

당(幢)을 걸었던 장대 즉 당간(幢竿)을 지탱하기 위하여 당간의 좌・우에 세우는 돌기둥을 말한다.


④ 의미

옛날에 덕이 높으신 스님을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거나 절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 이를 알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또한 여기에 깃발을 달아 종파・문파를 표시하기도 했다.


                           

                                                   <당간지주와 당간지주의 세부명칭>

                                                                                       

보원사지 당간지주 (보물 103호)    나주 동문외석당간 (보물 49호)          갑사철당간(보물 256호)

                             

                                                                                                   

     청동용두보당(국보 제136호)(호암미술관 소장)              청주 용두사지철당간(국보 41호)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 > 제9장 불교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전각(殿閣) (1) 전각의 종류와 명칭  (0) 2017.06.20
(5) 윤장대(輪藏臺)  (0) 2017.06.20
(4) 석등(石燈)  (0) 2017.06.20
(3) 탑비(塔碑)  (0) 2017.06.20
(2) 부도(浮屠)  (0) 201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