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제5장 한국불교사

Ⅱ. 고려의 불교 4. 원지배하의 불교

moksha 2016. 9. 26. 14:39


4. 원(몽고:1206~1368) 지배하의 불교:25대 충렬왕(1274~1308) 이후

 

  (1) 선종과 천태종의 융성

 

  (2) 일연(一然:1206~1289)의 활약:삼국유사(三國遺史) 저술

 

☞삼국유사(三國遺史): 1281년~1283년에 완성 (13C) 

일연(一然) ⇒ 찾아보기 참조

 

  (3) 태고 보우(太古 普愚:1301~1382):원에서 임제선 도입

       문하에서는 혼수, 찬영 등이 배출되었다.

 

태고 보우(太古 普愚) ⇒ 찾아보기 참조 (P583)

 

  (4) 백운 경한(白雲 景閑):원에서 임제선 도입

      ① 무심선(無心禪)을 제창

      ② 청주의 흥덕사에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진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을

         저술하였다.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

1372년(공민왕 21) 경한(景閑:1299~1375)이 역대 부처님과 조사(祖師)들의 법어(法語)와 게송(偈頌) 등에서 선(禪)의 요체가 되는 것을 가려 뽑은 불서이다. 정식 서명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鈔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나, 주로 불조직지심체요절 혹은 직지심경(直指心經)등으로 관용되고 있다. 권상(卷上)에서는 과거칠불(過去七佛)과 석가모니불로부터 불법을 계승한 천축국의 제1조(祖) 마하가섭(摩訶迦葉) 이하 보리달마(菩提達磨)까지의 28존자, 그리고 중국의 5조사 및 그 법통을 이은 후세의 국사 중 안국대사(安國大師)에 이르기까지의 것이 수록되었다. 상하 2권 중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은 하권 1책뿐이며,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5) 나옹 혜근(懶翁 慧勤:1302~1376):원에서 임제선 도입

     ① 원에서 임제선 도입

     ② 문하에 무학 자초,원, 법장 등 100여 명이 배출되었다.

 

나옹혜근(懶翁慧勤)

태고보우와 동시대인으로 고려 말 선풍을 떨친 대선사였다. 20세에 문경 사불산 묘적암으로 출가하였으며 양주 회암사에서 깨치고 원나라 연경으로 가서 평산 처림과 지공, 두 선사로부터 인가를 받아 각각 가사와 불자를 받고 돌아와 간화선풍을 떨쳤다. 공민왕은 나옹을 왕사로 추대하였고 나옹의 제자로는 고려 말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개국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무학 등 100여 명이 있다.

한국불교계 삼화상(三和尙)하면 지공・나옹・무학을 꼽고, 사찰의 삼성각에 진영을 모시어 둔 곳이 있을 정도로 이름난 고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