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제5장 한국불교사

Ⅱ. 고려의 불교 3. 무신정권하의 불교

moksha 2016. 9. 26. 14:16


3. 무신정권하의 불교

 

  (1) 왕실불교의 타락

  (2) 승려의 반발

   ①왕실과 문인관료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었던 이들은 수차례에 걸쳐서 무인정권의 타도를 위한 움직임

      을 보였고 그 때마다 무인 집정자들에 의해 큰 타격을 받았다.

   ②명종4년(1174)에 개경의 승려 2000여 명이 무인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나섰다가 무인들에게 토벌되

      었다.

   ③신종5년(1202)과 6년(1203)에는 경상도 지역의 승려들이 지방 민중과 연합하여 무인정권에 대한 반

      란을 일으켰다가 토벌되었다.

   ④고종4년(1217)에는 침입해 온 거란군을 물리치기 위해 동원되었던 개경의 승려들이 도리어 집권자

      최충헌을 죽이려 하다가 최충헌에게 진압되어 수백 명이 죽었다.

 

 (3)무인정권기의 불교계의 새로운 흐름은 지방에서 일어난 결사(結社)불교였다.

   ①기존의 불교계가 쇠퇴한 상황에서 결사불교는 불교계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불교계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되었다.

   ②무인정권은 결사불교를 지원함으로써 민심을 안정시키고 정권의 정당성을 얻고자 하였다.

 

  (4) 선종의 성행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의 정혜결사(定慧結社)

       돈오점수(頓悟漸修)선교일치(禪敎一致)를 천명한 참선운동.

 

보조국사 지눌(知訥:1158~1210) ⇒ 찾아보기 참조 (P583)

   ♣ 조계종(曹溪宗) 개조(開祖)

   ♣ 돈오점수(頓悟漸修)와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장

   ♣ 구산선문(九山禪門)을 조계종에 통합

   ♣ 저서:계초심학입문(誡初心學入門), 진심직설(眞心直說), 수심결(修心訣) 등

 

(5) 천태종의 결사원묘 요세(圓妙 了世:1163~1245)의 백련결사(白蓮結社)

   ♣범부의식에 입각한 3문(법화삼매참, 천태지관, 정토구생) 시설을 통한 정토왕생 등 신앙의 실천운동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