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제4장 불교경전

제4장 불교경전 6. 대승비불설(大乘非佛說)

moksha 2016. 9. 24. 23:37


6. 대승비불설(大乘非佛說)

 

(1)부처님의 설법

 

   1)불교의 교설

      ①원시불교의 성전을 기초로 하여 부파불교를 거쳐 대승불교로 이어 지면서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②그 결과 서로 간에 다른 양상을 노출하게 되었다.

      ③객관적으로 모순되는 듯한 교설이 똑같은 부처님의 설법인양 주장하게 되었다.


   2)대승비불설(大乘非佛說)의 주장

      ①교설의 형식으로 보아 모든 불교경전들이 한결같이 여시아문으로 시작한다.

         ♣부처님이 직접 설한 듯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②실제로는 이들 사이엔 성격상의 차이나 내용상의 모순이 발견되고 있다.

      ③엄격한 문헌학적 고증을 통해서 역사적으로 보아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없다.

      ④부처님의 입멸 후 약 500년경에 성립한 새로운 교설로서 부처님이 직접 설한 교설이 아니라고 문제

         를 제기하고 있다.

      ⑤인도에서는 대승불교의 성립 당초부터 있었다.

      ⑥대승불교의 소승 폄하로 이러한 비판에 대승불교는 부처님의 교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⑦초기경전인 <아함경>만을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인정하려는 의도이다.

 

   3)대승불교운동의 성립배경

      ①부파불교가 근본불교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유론(有論)에 치우침을 비판

      ②공(空)사상을 중심으로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었다.

      ③근본불교로의 복귀운동이기도 하다.

      ④부처님의 근본교설에 바탕을 두고 있음이 분명하다.

   4)대승비불설(大乘非佛說)에 대한 견해

      ①대승경전을 석가모니 부처님이 직접 설했는가 여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②대승불교운동의 성립배경으로 보았을 때 대승경전을 부처님의 교설이 아니라고 보아야 할 특별한 이

         유가 없다.

      ③북방 불교권에서는 오히려 대승경전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근본취지를 더욱 선양하여 발전시킨 것으

         로 보아 이를 높이 숭앙하고 있다.

      ④오늘날 대부분의 불교학자들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