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니까야(Nikāya)와 불자(佛子)의 삶

아난다의 경 ②(Dutiyānandasutta, A10:40)

moksha 2023. 5. 16. 05:49

아난다의 경 (Dutiyānandasutta, A10:40)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아난다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아 존자 아난다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2. [아난다] “세존이시여, ‘참모임의 화합, 참모임의 화합이라고 하는데, 세존이시여, 어떤 점에서 참모임이 분열됩니까?”

 

3. [세존] “아난다여, 세상에 수행승들이

가르침 아닌 것을 가르침이 아니라고 설하고,

가르침인 것을 가르침인 것이라고 설하고,

계율이 아닌 것을 계율이 아닌 것이라고 설하고,

계율인 것을 계율인 것이라고 설하고,

여래가 말하지 않고 설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말하지 않고 설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하고,

여래가 말하고 설한 것을 여래가 말하고 설한 것이라고 설하고,

여래가 행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하고,

여래가 행한 것을 여래가 행한 것이라고 설하고,

여래가 규정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규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하고,

여래가 규정한 것을 여래가 규정한 것이라고 설한다.

 

4. 그들은 이러한 열 가지 점에서 빗나가지 않고, 잘못되지 않고, 별도의 승단모임을 취하지 않고, 별도의 의무계율을 선언하지 않는다. 아난다여, 이러한 점에서 참모임이 화합된다.”

 

5. [아난다] “세존이시여, 참모임의 모임을 화합시키면, 그는 어떻게 됩니까?”

[세존] “아난다여, 하느님의 공덕을 짓는다.”

[아난다] “세존이시여, 하느님의 공덕이란 무엇입니까?”

[세존] “아난다여, 일 겁 동안 천상에서 기뻐한다.”

 

6. [세존]

참모임의 화합과

화합자들의 수호는 행복이라.

화합을 기뻐하고 정법을 확립하고

멍에로부터의 안온을 잃지 않고

참모임을 화합시키니

일 겁을 하늘에서 즐기리.”

 

아난다의 경 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