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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따마 붓다의 가르침/니까야(Nikāya)와 불자(佛子)의 삶

연소에 대한 법문의 경[Ādittapariyāyasutta, S35:235(3-8)]

moksha 2023. 5. 23. 19:27

연소에 대한 법문의 경[Ādittapariyāyasutta, S35:235(3-8)]

 

1. [세존]“수행승들이여, 연소의 교법에 대한 법문을 가르치겠다. 잘 들어라. 수행승들이여, 그 연송의 교법에 대한 법문이란 무엇인가?

 

1) 수행승들이여, 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쇠바늘로 시각기관을 차라리 지질지언정, 시각으로 인식되는 형상의 인상과 속성에 사로 잡히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의 의식이 인상의 유혹에 사로잡히거나 속성의 유혹에 사로잡혀, 그 순간에 죽는다면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축생으로 태어나는 두 가지 운명 가운데 하나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 위험을 보고 이와 같이 말한다.

 

2) 수행승들이여, 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쇠막대로 청각기관을 차라리 지질지언정, 청각으로 인식되는 소리의 인상과 속성에 사로 잡히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의 의식이 인상의 유혹에 사로잡히거나 속성의 유혹에 사로잡혀, 그 순간에 죽는다면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축생으로 태어나는 두 가지 운명 가운데 하나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 위험을 보고 이와 같이 말한다.

 

3) 수행승들이여, 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날카로운 손톱칼로 후각기관을 차라리 지질지언정, 후각으로 인식되는 냄새의 인상과 속성에 사로 잡히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의 의식이 인상의 유혹에 사로잡히거나 속성의 유혹에 사로잡혀, 그 순간에 죽는다면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축생으로 태어나는 두 가지 운명 가운데 하나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 위험을 보고 이와 같이 말한다.

 

4) 수행승들이여, 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면도칼로 미각기관을 차라리 지질지언정, 미각으로 인식되는 맛의 인상과 속성에 사로 잡히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의 의식이 인상의 유혹에 사로잡히거나 속성의 유혹에 사로잡혀, 그 순간에 죽는다면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축생으로 태어나는 두 가지 운명 가운데 하나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 위험을 보고 이와 같이 말한다.

 

5) 수행승들이여, 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날카로운 칼로 촉각기관을 차라리 지질지언정, 촉각으로 인식되는 감촉의 인상과 속성에 사로 잡히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의 의식이 인상의 유혹에 사로잡히거나 속성의 유혹에 사로잡혀, 그 순간에 죽는다면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축생으로 태어나는 두 가지 운명 가운데 하나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 위험을 보고 이와 같이 말한다.

 

6) 수행승들이여, 비록 잠자는 것은 생명의 불임이라고 나는 말하고, 생명의 불결실이라고 나는 말하고, 생명의 몽매함이라고 나는 말하지만, 수행승들이여, 차라리 잠을 자는 것이 낫다. 사유에 사로잡혀, 참모임의 화합을 파괴할 정도로 그처럼 사유 속에서 사려하지 말라.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 위험을 보고 이와 같이 말한다.

 

2. 수행승들이여, 그것에 대하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다음과 같이 반성한다.

1)‘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쇠바늘로 시각기관을 차라리 지져버리는 것을 그만두고, , 참으로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해야 하리라. 시각은 무상하다. 형상도 무상하다. 시각의식도 무상하다. 시각접촉도 무상하다. 시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도 역시 무상하다.’

 

2)‘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쇠막대로 청각기관을 차라리 지져버리는 것을 그만두고, , 참으로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해야 하리라. 청각은 무상하다. 소리도 무상하다. 청각의식도 무상하다. 청각접촉도 무상하다. 청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도 역시 무상하다.’

 

3)‘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손톱칼로 후각기관을 차라리 지져버리는 것을 그만두고, , 참으로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해야 하리라. 후각은 무상하다. 냄새도 무상하다. 후각의식도 무상하다. 후각접촉도 무상하다. 후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도 역시 무상하다.’

 

4)‘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뜨거운 면도칼로 미각기관을 차라리 지져버리는 것을 그만두고, , 참으로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해야 하리라. 미각은 무상하다. 맛도 무상하다. 미각의식도 무상하다. 미각접촉도 무상하다. 미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도 역시 무상하다.’

 

5)‘연소하고 작열하고 불꽃 튀는 날카로운 칼로 촉각기관을 차라리 지져버리는 것을 그만두고, , 참으로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해야 하리라. 촉각은 무상하다. 감촉도 무상하다. 촉각의식도 무상하다. 촉각접촉도 무상하다. 촉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도 역시 무상하다.’

 

6)‘잠자는 것을 그만두고, , 참으로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해야 하리라. 정신은 무상하다. 사실도 무상하다. 정신의식도 무상하다. 정신접촉도 무상하다. 정신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도 역시 무상하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보아서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1) 시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형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시각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시각접촉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시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 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라고 분명히 안다.

 

2) 청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소리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청각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청각접촉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청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 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라고 분명히 안다.

 

3) 후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냄새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후각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후각접촉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후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해탈되었다.’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안다.

 

4) 미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맛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미각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미각접촉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미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 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라고 분명히 안다.

 

5) 촉각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감촉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촉각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촉각접촉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촉각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 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라고 분명히 안다.

 

6) 정신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사실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정신의식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정신접촉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정신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서도 싫어하여 떠나고, 싫어하여 떠나면, 사라지고, 사라지면 해탈한다. 그가 해탈할 때 해탈되었다.’ 는 궁극의 앎이 생겨나, ‘태어남은 부서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 할 일은 다 마쳤으니,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라고 분명히 안다.

 

4.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연소의 법문이라는 가르침이다.”

 

연소에 대한 법문의 경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