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87]~[Dhp89] 오백 빅쿠를 위한 게송 이야기
꼬살라 지방에서 석 달 동안의 왓사(Vassa, 우기 안거)를 보낸 빅쿠 오백명이 부처님을 뵙기 위해 사왓티 성 밖에 있는 제따와나 수도원에 도착했다.
부처님께서는 이들 빅쿠들 각자의 성품에 적합한 다음의 게송 세 편을 읊으시었다.
[Dhp87]
“현명한 님은 어두운 것을 버리고
밝은 것을 닦아야 하리.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나와
누리기 어려운 멀리 여읨을 닦아야 하리.”
[Dhp88]
“감각적 욕망을 여의고
아무것도 없는 그곳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하리.
현명한 님은 마음의 번뇌로부터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하리.”
[Dhp89]
“깨달음의 고리로 마음이 잘 닦여지고
집착을 놓아버리고 집착의 여읨을 즐기는
번뇌를 부순 빛나는 님들,
그들이 세상에서 완전한 열반에 드네.”
'담마빠다(Dhammapada) > 담마빠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hp91] 마하까싸빠 존자 이야기 (0) | 2021.09.24 |
---|---|
[Dhp90] 지와까의 질문 이야기 (0) | 2021.09.24 |
[Dhp85]~[Dhp86] 법문 듣는 사람들 이야기 (0) | 2021.09.19 |
[Dhp84] 담미까 테라 이야기 (0) | 2021.09.19 |
[Dhp83] 오백 빅쿠들 이야기 (0) | 2021.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