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아비지옥 5

[Dhp128] 부처님을 모욕한 숩빠붓다 왕 이야기

[Dhp128] 부처님을 모욕한 숩빠붓다 왕 이야기 숩빠붓다(Suppabuddha) 왕은 데바닷따(Davadatta)의 아버지이며 후에 부처님이 되신 싯달타 태자의 숙부로서, 그의 딸 야소다라(Yasodharā)가 싯달타 태자와 결혼하였으므로 태자의 장인이기도 했다. 숩빠붓다 왕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부처님에 대해 큰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태자가 자기의 딸 야소다라 태자비를 홀로 남겨 놓고 왕궁을 떠나 버림으로써 영화를 포기한 점(이 때문에 자기 딸도 영화를 누리지 못했으므로), 둘째 자기의 아들 데와닷따마저 부처님에게 출가하여 빅쿠가 되었으며 그와 원한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왕은 자기 아들딸들의 신세가 고타마 붓다 때문에 모두 형편없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부처님에게 원한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게송15] 쭌다수까리까 이야기

[게송15] 쭌다수까리까 이야기 한때, 웰루나와 수도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마을에 아주 잔인한 성격을 가진 돼지 백정 쭌다가 살고 있었다. 그는 돼지만 잡아 온 지 무려 55년이었다. 이토록 긴 세월 동안 그것을 생계로 살아왔는데, 그 동안 딱히 착한 일이라곤 해 본 적이 없었다. 그에게 죽음이 가까이 왔을 때 그간의 살생의 과보로 그의 손은 마치 돼지발처럼 그것을 닮아 안으로 오그라들어 있었다. 그리고 무릎과 손등으로 기어다니면서 마치 돼지가 죽을 때처럼 몸부림을 쳤다. 그는 죽어가는 돼지처럼 단말마(斷末魔, death agony)의 비명을 내질렀으며, 마을 사람들은 그 소리에 밤잠을 설쳤다. 그는 그렇게 이레 동안이나 고통에 시달리면서 살아 있는 지옥의 고통이 어떠한지를 온 가족들에게 보여주었던 것이..

(2) 보살상의 종류

(2) 보살상의 종류 1)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① 산스크리트어 아바로키테스바라(Avalokitesvara)의 한역이다. ② 관자재(觀自在)・광세음(光世音) ・관세자재(觀世自在)・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등으로 번역된다. ③ 구마라집이 번역한 구역에서는 관세음(觀世音)보살로 번역됐지만 현장스님이 번역한 신역에서는 관 자재(觀自在)보살로 번역되고 있다. ④ 관자재(觀自在)란 “보는데 자유롭다.” 는 뜻이고 관세음(觀世音)은 “세상의 소리를 본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번역 가운데 세상의 소리 즉 구원을 바라는 중생의 소리를 어느 곳, 어느 때고 자유롭게 본다는 뜻을 가진 구마라집 삼장의 번역이 의미상으로는 더 이해가 쉬운 번역이 라 할 수 있다. ⑤ 줄여서 관음보살(觀音菩薩) 또는..

Sn3:10 꼬깔리야의 경(Kokāliyasutta) : 사람이 태어날 때 참으로 입에 도끼가 생겨난다. 어리석은 이는 나쁜 말을 하여 그것으로 자신을 찍는다.

Sn3:10 꼬깔리야의 경(Kokāliyasutta)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그때 수행승 꼬깔리야가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 앉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