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송19] ~ [게송20] 두 친구 이야기 사왓티에 귀족 가문 출신으로 절친한 사이인 두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때 이 들은 수도원에 들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고, 가정을 떠나 비구가 되기로 결심했다. 비구가 된 두 사람은 각각 자기들의 스승을 모시고 율장에 정해진 바대로 5년 간 기초적인 과정을 보냈다. 그런 다음 보다 젊은 편이었던 친구는 경전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삼장(경ㆍ율ㆍ론)을 통달하여 강사가 되었다. 그는 오백 명의 제자 비구를 가르치는 위치가 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 열여덟이나 되는 갖가지 책임을 맡아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등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한편, 보다 나이가 많았던 친구는 학문적인 연구보다는 수행에 뜻을 두었다. 그는 부처님께 수행법을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