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셨으니 행복하여라! sukho Buddhānaṃ uppādo!

▣ 열반은 궁극의 행복이다. (nibbānaṁ paramaṁ sukhaṁ) ▣ 부처님의 가르침이 오래 지속되기를!(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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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괴로움의 경 ①(Paṭhamājjhattadukkhasutta, S35:2)

내적인 괴로움의 경 ①(Paṭhamājjhattadukkasutta, S35: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세존]“수행승들이여, 1) 시각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2) 청각은 무상한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

내적인 무상의 경 ①(Paṭhamājjhattāniccasutta, S35:1)

내적인 무상의 경 ①(Paṭhamājjhattāniccasutta, S35: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바나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세존] 1) “수행승들이여, 시각은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해야 한다. 2) 수행승들이여, 청각은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

베라핫짜니의 경[Verahaccānisutta, S35:133(3-10)]

베라핫짜니의 경[Verahaccānisutta, S35:133(3-10)] 1. 한때 존자 우다인(주)이 까만다 마을에 있는 바라문 또데이야(주)의 암바 숲에 있었다. 2. 이 때 베라핫짜니 가문의 바라문 부인의 제자인 한 청년이 존자 우다인이 있는 곳으로 찾아왔다. 가까이 다가와서 존자 우다인과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3.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그 청년에게 존자 우다인은 법문으로 교화하고 북돋우고 고무시키고 기쁘게 했다. 4. 그리고 그 청년은 존자 우다인으로부터 법문으로 교화받고 북돋아지고 고무되어 기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베라핫짜니 가문의 바라문 부인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베라핫짜니 부인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청년]“존귀한 부인이여, 부디..

바닷가 선인의 경(Samuddakasutta, S11:10)

바닷가 선인의 경(Samuddakasutta, S11:10)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오랜 옛날 많은 선인들이 계행을 지키며 착한 성품을 지니고 바닷가의 초암에서 살고 있었다. 2. 그런데 그 때 수행승들이여, 하늘 사람과 아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계행을 지키며 착한 성품을 지닌 선인들은 이와 같이 생각했다.‘하늘사람들은 옳고 아수라들은 옳지 못하다. 우리에게 아수라의 위협이 있을지 모른다. 우리가 아수라의 제왕인 쌈바라에게 찾아가서 안전을 보장받으면 어떨까?’ 3. 그래서 수행승들이여, 그들 계행을 지키며 착한 성품을 지닌 선인들은 마치 힘센 사람이 굽혀진 팔을 펴고 펴진 팔을 굽히는 듯한 사이에, 바닷가의 초..

숲속 선인의 경(Araññāyatanisisutta, S11:9)

숲속 선인의 경(Araññāyatanisisutta, S11:9) 1.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오랜 옛날 많은 선인들이 계행을 지키며 착한 성품을 지니고 숲속의 초암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2. 그 때 수행승들이여, 신들의 제왕 제석천이 아수라의 제왕 베빠찟띠와 함께 그들 선인들이 계행을 지키며 착한 성품을 지니고 사는 곳으로 찾아왔다. 3. 그런데 수행승들이여, 아수라의 제왕 베빠찟띠는 단단한 신발을 신고 칼을 차고 양산을 쓰고 정문으로 초암에 들어가 그들 계행을 지키고 착한 성품을 지닌 선인들을 한길 떨어져서 지나쳤다. 4. 그 때 수행승들이여, 신들의 제왕 제석천은 단단한 신발을 벗고 칼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양산을 내려놓고 옆문으로 초암에 들어가 그들 계..